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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o_010 현대제철 '고객사와 동반성장의 길 걷는다'
  - 3일 우수 고객사 간담회 개최...스타클럽 운영
  - 품목별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사 경쟁력 강화
 
  현대제철은 지난 5월 3일 서울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호텔에서 고객사 및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고객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고객사와 동반 성장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박승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소기의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고객사 덕분"이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공동대처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행사를 통해 철근부문(대상 삼호철강)과 H형강부문(대상 하성스틸), 열연부문(대상 아세아스틸), STS부문(대상 백산스텐산업), 원형강부문(대상 신한스틸) 등 총 5개 부문에 대해 우수 고객 40개사를 선정, 시상하고 30개 고객사에 대해서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승하 사장은 "40개 우수고객사로 구성된 현대제철 스타클럽(Star Club)을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의 니즈에 신속히 대처하고, 변화하는 국내외 철강이슈 및 비즈니스 정보교류와 지식경영지원 등을 통해 고객사의 경쟁력 제고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제철 스타클럽은 주요 품목별로 5~10개의 우수 고객사를 선정, 모두 40개 고객사로 운영된다. 스타클럽에 선정된 고객사는 년 2회 최고 경영자와의 정기간담회를 갖게 되며 현대제철로부터 제품 및 강재기술관련 전문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현대제철은 우선적으로 6월 초 스타클럽 회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개최해 강재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고객사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품목별 맞춤 서비스를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철근의 경우, 주문길이 생산 확대와 1톤 번들 포장 서비스 확대, SD685 등 초고강도 제품 신규 개발을 통해 고객사의 영업력을 강화키로 했다.
 
  형강에 대해서는 슬림플로어용 압연 비대칭 H형강, 내진설계에 적합한 건축구조용 H형강, 평행채널의 수요확대에 매진하고 LNG운반선용 형강을 포함한 신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열연강판의 경우 B열연 가동을 바탕으로 박물 및 광폭재 공급을 확대하고 API재와 SM재 등 고급강 생산 확대를 통해 시장 요구에 발맞춰 갈 예정이다. 스테인리스는 저니켈강 개발을 통한 시장 트랜드 변화에 대응하고 비니켈강을 비롯한 신강종 개발과 표면가공품 개발을 통해 고객사들의 영업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원형강은 고부가가치강인 합금강 수요 확대에 집중하고 현재 추진 중인 자동차용 신강종 개발을 조속히 완료, 공급함으로써 고객사들의 시장 수요 변화 대응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속적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전략을 통해 고객사들의 시장 경쟁력을 배가시키는 한편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과 발맞추어 고객사들과의 동반성장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2008.05.04
현대제철 전경사진 현대제철, 일관제철사업 협력업체 초청 세미나 실시
 - 180개 협력업체 참석... 일관제철소 성공적 건설 다짐
 -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으로 세계 초일류 기업 도약 방침
 -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납기 및 품질 주수 등 결의
 
 현대제철은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 소재 롤링힐스에서 일관제철소 건설 간련 직발주 협력업체 113개사를 비롯해 엠코 협력업체 40개사, 로템 협력업체 27개사 등 총 180개사 협력업체 대표를 초청해 세미나를 실시하고 일관제철사업 성공의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에게 일관제철소 건설 진행현황에 대해 설명한 후 "국책사업에 준하는 대규모 투자(5.24조원)가 이루어지는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는 대표적 장치산업으로 설비의 품질과 성능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로"라며 "납기일정에 맞춰 품질과 성능면에서 경쟁력 있는 설비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업무진행 과정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가 도리 수 있다록 서로 협조해 나가야 한다"며 "현대제철은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세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참석자들은 '안전사고 방지 시행계획', '협력업체 업무 프로세스 및 윤리경영의 실천'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가톨릭대 경영학과 곽만순 교수로부터 '한국 철강산업에서 현대제철의 역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곽 교수는 강의를 통해 "현대제철은 고로 대형화와 고부가가치 강종의 집중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대형 고로의 수명은 초정밀 시공능력이 결정지으며 공사기간의 단축이 제철소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만큼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이후 참석자들은 '일관제철사업의 성공적 목표달성을 위한 결의'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진행 *철저한 납기 준수 *신의와 성실로 공동목표 정진 등의 4개항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오찬을 마치고 당진공장 일관제철소 건설현장으로 이동, 1시간에 걸쳐 현장을 견학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2008.04.15
현대제철 전경사진 현대제철, 중저층 철골조 건축설계 매뉴얼 발간
현대제철이 최근 '중저층 철골조 건축설계 매뉴얼'을 발간하고 H형강 수요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1999년부터 중저층 건축시장에 철골조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중저층 철골건축 설계 매뉴얼(1999년)', '중저층 철골조 건축 설계?시공지침(2003년)' 등 중저층 관련 기술자료들을 제작, 배포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에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건축설계사들에게 중저층 철골조 건축의 설계와 관련된 다양한 건축적 표현 기법과 해외사례 및 기본적인 구조, 시공, 접합 상세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저층 철골조 건축설계 매뉴얼'을 발간하게 되었다.
 
현대제철의 이러한 노력으로 말미암아 우수한 내진성능과 공기 단축, 층고절감 공법에 따른 경제성 확보 등 철골조 건축의 다양한 장점들이 최근 초고층, 대공간의 대형 건축물뿐만 아니라 중저층 규모의 건축물에도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 매뉴얼은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의 조종수 교수,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김태진 교수 등 국내 건축설계 및 구조 분야 전문가 10여명이 관련 연구에 참여해 건축설계업무를 수행하는 건축설계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각 건축 사조별 철골조 건축 표현방식 및 관련 사례 소개와 함께 건축계획 설계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구조 계획 방법과 상세에 대한 소개가 다양한 자료들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현재 '중저층 철골조 건축설계 매뉴얼'은 현대제철이 국내 철골조 건축의 확대 보급을 위해 기술 세미나 및 수요가 기술지원 방문 등을 통해 무상 배포 하고 있으며 현대제철의 고객 기술지원 사이트인
www.steelmania.com에서 PDF file 형태의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매뉴얼과 관련된 문의 사항은 현대제철 기술영업팀(Tel. 02-3464-6423, FAX. 02-3464-6380)으로 하면 된다
 
2008.03.14
현대제철 전경사진 '700만명이 만들어 내는 大役事' 현대제철, 서해안을

 

   - 건설현장 월 평균 15만4천명(45개월간 연인원 694만명) 투입
                                … 당진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 전국에서 가장 활기찬 당진군 … 인구도 급증해 市 승격 눈 앞
 
   - 2011년까지 300여종의 건설장비 총 48만6천대 투입
 
   - 콘크리트 소요량 총 228만5천㎥
                                  … 아파트 2만4천세대 조성 분량
 
   - 제철소 완공 후 고용창출 7만8천여명,
                              … 생산 유발효과 연간 11조원 전망
 
 
   현대제철이 당진공장에 짓고 있는 일관제철소 건설현장에 2011년 3월까지 총 700만명의 건설인력이 투입되어 서해안의 지형을 바꾸는 대역사(大役事)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동원되는 건설장비만 총 48만6,000대, 콘크리트 타설 물량은 228만5,000㎥에 이르며 이 공사를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건설현장 월 평균 15만4천명 투입 … 당진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2008년 들어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국책사업에 버금가는 공사현장의 규모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공사가 본격화되면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인구 증가 및 소비 확대로 충남 당진군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부지조성공사가 시작된 지난해부터 고로 2기 건설공사가 마무리되는 2011년 3월까지 총 693만5,600명의 건설인력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3년간 월 평균 15만4,000명, 일일 평균 6,2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어 건설현장을 누비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표1 참조)
 
  우선 지난해부터 진행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부지조성작업에 약 40만명의 건설인력이 투입되어 일일 2,600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작업에 참여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건축공사가 진행되면 2008년에 260만명, 2009년에 320만명에 가까운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일일 투입인원으로 환산하면 2008년에 8,600여명, 2009년에는 1만600여명의 건설인력들이 현장에서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들 노동인력과 함께 이주해 온 가족들로 현재 한 해 3,000~4,000명의 인구가 당진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소비의 증가로 당진의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실제 최근 충남 당진군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이 모두 순위 내에서 청약이 마감되고 있으며 개발 호재를 바탕으로 아파트의 프리미엄도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미분양 사태 및 제로분양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지역의 청약현황과 대조적인 분위기이다.
 
■ 전국에서 가장 활기찬 당진군 … 인구도 급증해 市 승격 눈 앞
   2004년 현대제철이 한보철강(現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인수한 이후 당진지역의 경제발전을 보면 일관제철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극명하게 알 수 있다.
 
  2004년 11만8,000명에 불과했던 당진군의 인구수는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13만8,627명으로 증가해 시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인구가 25만명 수준으로 급증할 것을 예상해 군 살림을 새롭게 짜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2004년 59개에 불과했던 기업체 유치수도 2005년 107개, 2006년 105개에서 지난해 270개로 크게 증가하며 총 570여개 기업이 당진에 입주했다. 전국에서 가장 활기차게 변화하고 있는 곳이 당진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이들 기업체 중 150여개 업체가 철강관련 업체들이어서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이 이 지역의 기업 유치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 가늠할 수 있다.
 
  현재 당진군에 입주해 있는 대형 철강제조업체는 현대제철을 비롯해 현대하이스코, 동부제강, 동국제강, 환영철강, 휴스틸 등 6개로 당진 고대?부곡국가산업단지에서부터 송산지방산업단지, 석문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산업단지는 포항에 이어 새로운 철강산업 벨트를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 300여종의 건설장비 총 48만6천대 투입
   일관제철소 공사현장에 투입되는 장비는 2011년 3월까지 총 48만6,000대 수준에 이른다.(표2 참조) 월 평균 1만800대, 일일 평균 432대의 건설장비가 현장에 투입되는 것이다.
 
  지반을 다지기 위해 파일을 박는 항타기를 비롯해 덤프트럭, 컴프레셔, 지게차, 펌프카 등 현장에 투입되는 장비의 종류도 300여종에 이른다.
 
  또한 현장에 투입되는 중장비가 대부분 대여장비이기 때문에 당진지역을 포함한 충청지역 장비대여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장비운용 인원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까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현장 투입장비 가운데 플랜트 전문시공 크레인의 경우 일반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이 가지고 있는 30~50톤의 인양능력과는 비교할 수 없는 최대 750톤의 인양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인양능력 750톤은 공차중량 1,470kg인 소나타 승용차 510대를 한 번에 들어 옮길 수 있는 능력으로 이 크레인은 설치하는 데만 한 달이 소요되며 국내에도 보유대수가 몇 대에 불과하다.
 
  이처럼 많은 장비들이 투입되다 보니 공사현장에서 소요되는 유류의 양도 상상을 초월한다. 장비 1대당 일일 평균 200ℓ의 유류가 소비되며 일일 432대의 장비가 운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관제철소 건설공사 현장에서 하루에 소비되는 유류는 대략 8만6,400ℓ에 이른다.
 
  이는 연비 10.7㎞/ℓ의 소나타를 이용해 서울에서 부산간 약 400㎞ 거리를 1,150여회나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 콘크리트 소요량 총 228만5천㎥ … 아파트 2만4천세대 조성 분량
   일관제철소 건설현장에 소요되는 콘크리트의 양을 보더라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공사가 얼마나 큰 공사인지 가늠할 수 있다.(표3 참조)
 
  일관제철소 완공시점인 2011년 2월까지 타설되는 콘크리트의 총량은 228만5,000㎥로 콘크리트 구입비용만 1,000억여원에 달한다.
 
  일반 레미콘 1대의 콘크리트 적재량이 6㎥임을 감안하면 38만여대의 레미콘 차량이 현장에 투입되며 20층 규모의 아파트 1동을 건설하는데 타설되는 콘크리트양 약 7,500㎥를 기준으로 무려 아파트 300여동을 짓는데 소요되는 콘크리트양이 현장에 타설된다.
 
  엠코가 시공한 부평 삼산동 엠코타운을 기준으로 볼 때 20층 규모의 아파트 1동이 80세대이므로 이를 세대로 환산하면 2만4,000세대에 이른다.
 
  올 연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판교신도시의 경우 조성되는 가구수가 2만9,000세대이므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현장에서 소요되는 콘크리트양이 신도시 주택 조성에 필요한 콘크리트양과 거의 비슷하다는 얘기가 된다.
 
■ 제철소 완공후 고용창출 7만8천여명, 생산 유발효과 연간 11조원 전망
   현대제철은 오는 2011년까지 모두 5조2,400억원을 투자해 연산 8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대학교 도시교통과학연구소는 일관제철소 완공에 따른 직접 고용효과가 4,500명 수준, 건설에 따른 직간접 고용창출효과도 9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제철소 운영에 따른 직간접 고용창출효과도 7만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뿐만 아니라 제철소 건설기간에 일관제철소와 관련된 직간접 생산 유발효과가 13조원에 이를 전망이며 이후 제철소 운영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도 연간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1,700만톤에 이르는 철강 원자재의 수입물량 가운데 800만톤을 대체해 5조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은 이러한 단순 통계적인 효과 이외에도 관련 수요산업의 경쟁력 제고라는 무형의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관제철소 완공 이후 현대제철이 생산하는 고급철강재는 조선, 가전, 기계, 자동차 등 철강 다소비 산업의 안정적인 소재 조달에 기여하고 새로운 강종의 개발을 통해 이들 수요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올 전망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공장 건설기간 동안 연평균 200만명에 가까운 건설인력이 투입되고, 일관제철소 본격 조업에 따른 직간접 고용창출효과가 7만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08.03.10
bodo_023 현대제철, 해외 철스크랩 年 100만톤 확보
  - 러시아 공급선과 장기공급 계약 체결
  - 국내 철스크랩 수급 안정에 기여 ... 해외 공급선 지속 개발
 
현대제철이  철스크랩 등 원자재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해외 장기조달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박승하 부회장이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직접 러시아를 방문해 현지 철강업체 및 철스크랩 공급업체와 연간 HBI(Hot Briqurtted Iron) 20만톤, 철스크랩 80만톤 등 총 100만톤에 달하는 장기 공급 계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MOU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모스크바의 메탈로인베스트(MEtalloinvest)社로부터 선철 대체재인 HBI를 연간 20만톤 공급받기로 했으며, 러시아 극동지역 최대의 철스크랩 공급업체인 하바로프스크의 달트랜지트(Daltrasit)社로부터 연간 50만톤의 철스크랩을 장기간 공급받게 된다.
 
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현지법인을 둔 철스크랩 공급업체인 다우스틸(Doe Steel)과도 연간 30만톤 규모의 철스크랩을 공급받기로 해 총 100만톤 규모의 철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이 연간 1,200만토 수준의 철스크랩과 선철을 사용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장기 계약 물량은 전체 사용량의 8%에 달하는 것이며 수입 물량만을 놓고 본다면 18%에 달하는 물량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러시아산 철스크랩은 미국이나 일본산에 비해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공급선이 러시아 극동지역에 위치해 있어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철스크랩 등 철강 원자재 시장은 세계적인 수급 불안 상황으로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제철의 철스크랩 장기공급 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원자재 조달은 만성적인 철스크랩 부족 상황에 시달려온 국내시장의 수급 안정은 물론 최근 발생한 건자재 수급 상황을 안정시키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이번 러시아 업체들과의 장기계약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원료 수급 안정을 위해 해외 공급선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참고 자료
 
  ? HBI(Hot Briquetted Iron) : 철광석을 고체상태에서 환원가스(CO, H2)를 이용해서 환원하여 철원을 제조하는 기술로 생산된 직접환원철(DRI)을 열간상태에서 단광처리하여 산화를 방지하도록 한 것.
 
  ? 메탈로인베스트(Metalloinvest) Holdings : 1999년 설립한 회사로 러시아 최대 철광석 공급업체임. 본사는 모스크바에 위치. 2006년 기준 철광석 생산량은 3,840만톤, 조강생산량은 520만톤. 2006년 매출액은 55억달러(5.2조원), 순이익 18억달러(1.8조원)를 기록.
 
  ? 달트랜지트(Daltransit) : 러시아 극동지역 최대 철스크랩 공급업체. 본사는 하바로프스크에 위치. 연간 철스크랩 약 100만톤 공급(수출 70만톤 - 한국/대만/중국 등).
 
2008.03.10
현대제철 전경사진 현대제철, 철근재고 과다보유 대리점 경고 조치
   - 매점매석 방지 위해 자체 재고물량 조사 실시, 3개 업체 적발
   - 정부의 수급안정화 시책에 부응 … 거래정지 등 강경대응 계획
 
  현대제철이 철근제품의 매점매석 행위 방지를 위해 자사와 거래하는 유통업체들의 재고수준을 조사하고, 적정 재고수준 보다 많은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대리점 3개 업체를 적발해 경고 조치했다.
 
  최근 수급난을 겪고 있는 철근에 대해 매점매석을 지정·고시하려는 정부의 수급안정화 시책에 최대한 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거래 대리점의 재고물량을 조사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이다.
 
  현대제철은 월 평균 판매량의 60% 수준을 적정재고 보유 기준으로 정하고 2월 셋째주에 전체 대리점의 재고물량을 조사했으며 그 결과 적정재고 이상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의 J사와 S사, 부산의 H사 등 3개 업체에 대해 1차 경고 조치했다.
 
  현대제철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거래업체의 재고물량을 조사해 2차 경고 업체에 대해서는 3개월 거래정지, 3차 경고 업체에 대해서는 대리점권을 박탈하고 거래관계에서 퇴출시키는 등 강력한 제제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자체적으로도 10만톤 수준에서 운용되던 재고물량을 4만8,000톤 수준으로 낮춰 빠른 출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생산량을 확대하고 수출물량을 전량 내수로 전환하는 등 철근의 공급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베이스로 지난해 390만톤 수준이던 현대제철의 철근 생산물량은 올해 400만톤으로 확대되며 연간 12만6,000톤에 이르는 수출물량도 전량 내수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이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철근물량은 지난해보다 21만3,000톤 증가하게 된다.
 
2008.03.03
bodo_022 현대제철, 설을 소외계층과 함께

    - 설 명절을 맞아 '행복한 선물세트 나누기' 행사 진행
    - '장애인 가정 초청 행사'에도 33명 참여

현대제철이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문하며 따뜻한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1월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일간을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행복한 선물세트 나누기'』기간으로 정하고 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이웃사랑의 뜻이 담김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로 인천, 포항, 당진지역의 3,300세대가 선물세트를 받게 되며 이중 330세대에 대해서는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하며 "회사 발전에 발맞춰 따뜻한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번 설 선물 전달뿐만 아니라 2월을 '장애인 가정초청의 달'로 정하고 총 33명의 사우들이 장애인을 집으로 초청해 1박2일간 가정의 따뜻함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2008.02.01
bodo_021 현대제철, 創社 이래 최대 매출 최대 수익 달성

   - 2007년 매출액 전년대비 34.7% 증가한 7조3,828억원
       … 영업이익 13.2% 증가한 6,696억원, 영업이익률 9.1% 기록
 
   - 지속적 생산 확대와 강종 확대로 최고 실적 달성
 
   - 올해 투자금액 2조원 규모 … 제철사업에 1조7,000억원 집행
 
   - 재원조달 순항 중 … 신용등급 상향 조정, ECA론 조달 개시
 
   - 장기용선계약 체결 및 3월부터 獨 TKS에서 기술연수 개시
 

  현대제철의 매출액이 7조원대를 넘어섰다. 현대제철은 1월 24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4층 우리아트홀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007년 매출액 7조3,828억원을 달성함으로써 2006년 5조4,812억원 대비 34.7%의 매출 증가를 기록,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7조원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당진공장 A열연공장의 완전 정상가동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한 5조4,81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현대제철은 2007년에는 B열연공장의 완전 정상가동이 이루어지면서 제품생산 1,133만톤에 판매 1,125만톤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대비 22.0%와 23.0% 증가했다. 제품의 생산과 판매물량이 1,000만톤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기업설명회 자리에서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제철은 지난해 일관제철소 관련 설비구매 계약과 제철원료 조달계약, 제철 조업기술 협력 계약 등 많은 과제들을 해결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올해도 일관제철소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신시장 개척과 안정적인 원료조달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고수익 사업구조를 확립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 지속적 생산 확대와 강종 확대로 최고 실적 달성
   이날 현대제철이 발표한 2007년 경영실적은 매출액 7조3,828억원(전년대비 34.7% 증가), 영업이익 6,696억원(13.2% 증가), 경상이익 6,706억원(4.2% 증가), 당기순이익 5,198억원(9.8% 증가) 등이며 영업이익률은 9.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위기 이후 철강산업의 구조조정을 주도하며 종합철강회사로 부상한 현대제철은 지속적인 생산 확대와 강종 확대를 통해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2003년 이후부터 5년간 연평균 매출액 19.6%, 영업이익 12.2%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2003년 3조6,085억원에 불과했던 현대제철의 매출액은 2007년 7조3,828억원으로 104.6%나 증가했으며 4,223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6,696억원으로 58.6% 증가했다.
 
  또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십분 활용, 제품 시황에 따른 탄력적 Product Mix를 운용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신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제품의 판매량을 확대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원가에 연동한 수익성 위주의 판매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2007년에는 건설 붐과 경기회복을 기반으로 고가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중동, 유럽, 미주시장에 대한 H형강의 수출 확대를 모색해 매출신장과 수익성 확보에 일조했으며 대형 압연 H형강, 극저온 충격보증 조선용 형강, 선급용 열연강판, 석유관련 강관용 강재인 API강재 등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철강재 수요확대를 선도해 왔다.
 
■ 올해 투자금액 2조원 규모 … 제철사업에 1조7,000억원 집행
   한편 85% 수준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부지조성작업에 한창인 일관제철사업이 올해부터 고로1공장을 필두로 공장별 설비 설치공사가 시작되는 등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짐에 따라 현대제철은 올해 연간 2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철원료를 하역하는데 사용될 10만톤과 20만톤 선석의 항만공사가 연내 완료되고 각종 설비투자가 시작되는 일관제철사업 관련 투자금액은 1조7,000억원으로 총 투자금액 5조2,400억원의 32% 수준이 올해 집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조선산업의 호황과 풍력발전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철강재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올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조선용 형강 및 단조용 강괴(Ingot) 생산능력 확대 프로젝트와 인천, 포항, 당진 등 3개 공장 유지/보수투자에 3,000억원이 집행될 계획이다.
 
  조선용 형강 및 단조용 강괴 생산능력 확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관련 수요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면서 현대제철의 수익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투자확대를 기반으로 2008년 제품 생산을 2007년 대비 2.7% 증가한 1,163만톤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극후 H형강과 대형 H형강 등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수입물량 대체 및 신수요 창출을 통한 판매확대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2008년 현대제철의 판매 목표는 1,127만톤이다.
 
■ 재원조달 순항 중 … 신용등급 상향 조정, ECA론 조달 개시
   현대제철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일관제철사업과 관련된 자금조달에 대해 "금리나 환율 등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를 예의 주시하며 통화와 금리, 차입선 등을 다양화함으로써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현재 당초 계획한대로 재원조달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월 중 3,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21일 사이 한국신용정보(한신정)와 한국신용평가(한신평), 한국기업평가(한기평) 등 신용평가 3사가 일제히 현대제철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해 낮은 금리로 자금조달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해외자금 조달방안으로 활용하고자 했던 ECA Loan(Export Credit Agency Loan, 공적 수출신용금융)의 일부 계약 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안정적인 외자 조달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현대제철은 최근 이탈리아 공적 수출보험기관인 SACE의 보증을 통해 HSBC, 칼리옹, ING, SG, SC제2008-01-14일 등 총 5개 금융기관과 연이자율 리보(Libor)금리+1% 수준에서 총 1억5,000만달러의 외화차입 약정을 체결했으며 나머지 8억5,000만달러에 대해서도 금융약정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공적기관의 보증으로 장기분할 상환이 가능한 ECA Loan은 자국의 자본재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해당 국가의 정부차원에서 지원하는 정책으로 대출 3년 경과 후 최대 8.5년간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따라서 신용 위험 및 차입 통화의 분산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제철은 "특히 최근 미국의 서브프라임 영향으로 국내외 차입여건이 악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초장기 저금리 차입은 국제 신용도가 높은 해외 공적기관의 수출입 금융 지원상품 등의 활용을 통하지 않으면 사실상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 장기용선계약 체결 및 3월부터 獨 TKS에서 기술연수 개시
   지난해 CVRD, EVCC 등 주요 제철원료 공급업체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현대제철은 이들 제철원료의 안정적인 장기 수송기반 마련을 위해 최근 글로비스와 20년 기간으로 17만톤~25만톤급 대형선박 5척을 확보하는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추가로 5척의 대형선박을 확보해 장기용선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총 10척의 대형선박으로 연간 1,420만톤의 제철원료를 호주와 캐나다, 브라질의 지역에서 들여오게 된다.
 
  지난해 4월 룩셈부르크의 폴워스社와 맺은 고로설비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제강설비와 코크스/화성설비, 연주설비, 후판설비, 소결설비까지 일관제철소 주요설비에 대한 구매계약을 마친 현대제철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설비 설치작업에 돌입해 2010년초 고로 1호기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제철 조업기술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12월 독일의 티센크루프스틸과 기술협력 조인식을 맺었으며 올해 3월부터 2010년 5월까지 2년여에 걸쳐 독일 현지로 기술인력을 파견해 현지에서 조업이론 강의와 현장 실조업 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현대제철의 이날 기업설명회에는 증권 및 금융기관의 애널리스트들뿐만 아니라 많은 일반투자자들이 참석해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2008.01.25
bodo_020 현대제철 박승하 사장, 태안 원유 유출현장 복구작업 동

 

 현대제철 박승하 사장이 12월 27일 임직원 약 100여명과 함께 태안 원유 유출사고 복구작업에 동참, 자원봉사를 펼쳤다.
 
 향후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태안 원유 유출사고 현장을 찾아 기름방제작업 활동 등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2007.12.28
bodo_019 현대제철, 獨 TKS와 '제철 조업기술 협력 계약' 체
    - 정몽구 회장 참석한 가운데 쾰러 회장과 박승하 사장 서명
    - 획기적인 기술수준 전수 통해 세계적 철강기업으로 飛上 기대
    - TKS, 현대제철 기술인력 연간 250명 독일서 현지 실조업 연수
 
  현대제철이 세계 최고 수준의 고로제철 조업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티센크루프스틸(Thyssen Krupp Steel, 이하 TKS)과 '제철 조업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일관제철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현대제철은 12월 6일 양재동 서울사무소에서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TKS 칼 율리히 쾰러(Karl-Ulrich Köhler) 회장과 현대제철 박승하 사장이 '제철 조업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1 참조)
 
  이로써 현대제철은 세계적인 판재류 제조업체인 TKS의 조업기술을 전수받아 획기적인 기술수준의 향상을 기대하게 되었으며 명실공히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비상(飛上)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TKS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일관제철소 운영 및 조업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향후 자동차용 고급강과 신강종 개발 분야에서도 양사가 적극적으로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TKS 쾰러 회장은 "글로벌 자동차메이커로 급성장하고 있는 최고의 고객인 현대차그룹과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티센그룹은 철강 응용기술, 표면처리기술 분야에서 전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철강메이커로서, 프리미엄 자동차 회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과 제철 조업기술, 고강도 강판 개발, 모듈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TKS는 향후 현대제철에 원료전처리 공정인 소결, 코크스 공정에서부터 고로, 제강, 연주, 열연, 후판, 화성 등 일관제철소 주요 8개 공정에 대한 조업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또 연간 250명에 달하는 현대제철 기술인력을 독일 현지에서 연수시키는 한편 TKS 기술자 40여명을 당진으로 파견해 설비운전 및 최적화에 대한 기술자문을 실시하게 된다.
 
  현대제철 기술인력에 대한 조업연수는 2008년 3월부터 2010년 5월까지 2년여에 걸쳐 독일 현지에서 조업이론 강의와 현장 실조업 훈련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며 TKS의 기술자문은 2009년 7월부터 2011년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TKS는 지난 1996년부터 독일 슈벨게른(Schwelgern) 공장에서 연산 450만톤 규모(내용적 5,513㎥)의 대형고로를 가동하고 있어 현대제철이 건설하고자 하는 대형고로의 조업 경험이 풍부해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의 초기 조업 및 품질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현대제철은 일관제철사업 기술 협력과 관련해 독일 TKS와 이미 부분적인 기술협력을 진행해 왔다. TKS는 지난 2005년 1차로 현대제철 일관제철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제철소 레이아웃(Lay-out)에 대한 기술자문을 실시했고 2006년에는 2차로 구체적인 설비 구매사양에 대한 기술자문까지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제철을 포함해 현대차, TKS 3사간의 자동차분야 협력을 전제로 한 '포괄적 협력 MOU'도 함께 체결됐으며 이 MOU에는 TKS 쾰러 회장과 현대차 이현순 사장, 현대제철 박승하 사장 등 3인이 서명했다.
 
  포괄적 협력 MOU는 현대기아차의 유럽 및 미주지역 공장에 TKS 제품의 적용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향후 3사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제철 및 자동차 분야의 협력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에 현대제철과 제철 조업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한 TKS는 1891년 설립된 티센스틸과 1811년 설립된 크루프스틸이 1999년 합병해 탄생한 회사로 고로제철의 원천기술을 개발한 유럽에서도 200년 이상 철강을 제조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TKS 개요 참조)
 
  또한 지난 2006년에 1,650만톤의 조강생산량을 기록한 세계 13위의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도금강판, 후판, 전기강판 등이며 지난해 97억유로(13.2조원, 1368.9원/€) 규모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TKS는 특히 자동차용 강판과 관련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폭스바겐, 다임러 벤츠, BMW 등 유럽내 주요 자동차 회사와 일본 자동차 회사의 유럽지역 현지공장에 강판을 공급하고 있다. TKS는 향후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현대차와 기아차에 공급하는 물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는 현재 83%의 공정률을 보이며 부지조성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제철소의 핵심설비인 고로가 세워질 고로1공장의 경우 콘크리트 타설작업이 이루어지는 등 건설공사가 본격화되고 있다.(사진2 참조)
 
  또한 철광석과 원료탄, 석회석 등 주원료와 부원료 수입 전용 부두로 활용될 10만톤급과 20만톤급 각 1선석은 200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기준 82%와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07.12.14
bodo_018 현대제철, 극저온 충격보증 조선용 형강 개발
  - 영하 60℃ 극저온에서 충격에 강해 LPG, LNG선 건조에 사용
  - 연간 수요 3만톤 전량 수입 … 300억원 규모 수입대체 효과 발생
 
  국내 조선용 형강의 기술개발을 선도하며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온 현대제철이 그동안 축적되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극저온 충격보증 조선용 형강'을 개발하고 신수요 개척에 나섰다.
 
  영하 60℃의 극저온에서 일정한 충격을 가해도 깨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는 '극저온 충격보증 조선용 형강'은 주로 극저온 상태에서 수송되어야 하는 LPG(액화석유가스, Liquefied Petroleum Gas)와 LNG(액화천연가스, Liquefied Natural Gas) 운송선 건조에 사용되고 있다.
 
  LPG와 LNG의 경우 상온·상압에서는 기체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부피가 커서 효율적인 해상수송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이를 냉각·가압하여 액체상태로 만들어서 수송해야 하는데 이때 액체상태의 온도가 영하 60℃ 이하의 극저온이기 때문에 이를 견딜 수 있는 강재로 가스 저장소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일반 강재의 경우 극저온 상태에서는 작은 충격에도 균열이 생기거나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충격특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망간(Mn), 니켈(Ni), 알루미늄(Al), 바나듐(V) 등의 특수원소를 첨가하는 한편 TMCP(열가공 제어공법, Thermo Mechanical Controlled Process) 기술을 적용해 극저온 충격보증용 강재를 생산하고 있다.
 
  TMCP 기술은 ▲기존 압연온도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강재(鋼材)를 압연함으로써 강재의 조직을 미세화시키고 ▲수냉장치로 냉각속도를 조절해 강재가 냉각되면서 형성되는 철의 변형 조직을 일정하게 분산시키는 기술로 이 기술을 적용하면 강도가 높으면서도 용접성이 뛰어난 강재를 얻을 수 있다.
 
  최근 들어 국내 조선업계가 LPG, LNG선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LPG와 LNG를 운송하는 탱커 제작에 필수적인 극저온 충격보증 강재의 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지만 극저온 충격보증 강재로 조선용 후판만 개발되어 있었을 뿐 조선용 형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아 전량 일본에서 수입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2008년 극저온 충격보증 조선용 형강의 연간 수요는 3만톤 수준에 이를 전망이며 일본으로부터 수입되고 있는 가격이 톤당 90만~100만원에 형성되어 있어 이번 현대제철의 제품 개발로 향후 연간 300억원에 가까운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06년 10월부터 극저온 충격보증 조선용 형강 개발에 착수, 올해 상반기 시험생산에 성공한 이후 영국과 일본, 프랑스, 노르웨이, 독일 등 5개국의 선급협회로부터 제조법을 승인받음으로써 국내 조선업체에 안정적인 강재 공급 체제를 구축했다.
 
  조선용 형강이란 선박이 대형화되면서 선박의 실톤수를 줄이고 운항 중 충격을 분산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ㄱ자 모양의 형강으로 국내에서는 1982년 현대제철이 처음 생산을 시작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최근 인천공장에 380억원을 투자해 선박 엔진의 크랭크축 제조에 사용되는 단조용 강괴(Ingot) 생산능력을 20만톤 확대할 계획이며 포항공장에 480억원을 투자해 조선용 형강의 생산능력을 13만톤 증설하는 설비공사를 진행하는 등 조선업계의 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조선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07.11.21
현대제철 전경사진 현대제철, 극후 고강도 H형강 국산화 성공

 - 제어압연기술 통해 원가 절감 및 물성치 충족
 - 틈새 수출시장 공략 및 창출기대
 

  현대제철이 고층건축용 기둥재로 사용되는 극후(極厚) 고강도 H형강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H형강 생산 공정에 제어압연기술을 접목시켜 합금철 사용량은 줄이면서 인장강도와 항복강도, 연신률, 충격치 등 요구하는 물성치를 충족시키는 극후 고강도 H형강 개발(305×305×26.8/44.1)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극후 H형강그림)은 플랜지(flange) 두께가 40mm 이상인 H형강을 지칭하며 초고층 빌딩의 설계기술 진전과 함께 가공의 합리화, 검사의 간소화 등을 통한 건설비용 절감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범용 H형강의 플랜지 두께가 10~20mm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플랜지 두께가 상당히 두꺼운 제품이다.
 
  현대제철의 극후 고강도 H형강 개발은 수출용 강종 대부분이 고강도와 충격치를 요구하는 제품이 많다는 것에서 착안됐으며 현대제철은 향후 기존 수출품과 제품 구색을 갖춰 수출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제어압연기술을 이용해 합금철 사용량을 줄이며 원가절감을 실현한 극후 H형강 개발로 해외 수요가들은 요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해외시장의 틈새부분을 공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수출증대는 물론 신수요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최근 설비 한계를 초월한 자체 기술 개발로 대형 H형강(900×300)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2007.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