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기술 | 미래를 여는 신기술, 새로운 철강시대를 이끌어갑니다.

친환경 신기술 개발

폐수 방류수 재이용 기술

인류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제철소를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현대제철은 건설 초기부터 비산먼지를 저감하는 밀폐형  원료저장 및 
                                        이송 시설, 배출가스 및 슬래그 재활용 설비 구축 등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기후 온난화와 더불어 지속적인 용수 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세계적인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폐수를 재이용하는 대체 수자원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해 왔습니다. 
                                        제철소의 고로 및 코크스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고농도의 난분해성 유기물질과 무기 이온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물리 화학적 처리 및 생물학적 처리를 하더라도 공정수로 재이용하기 어렵습니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악성 폐수를 멤브레인 기술을 활용하여 50% 이상 재이용하는 폐수처리 신공정을 개발하였으며, 장기적으로 모든 폐수를 재이용 하는 세계 최초 무방류 제철소 건설을 위해 역삼투 농축폐수 처리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폐수 방류수 재이용 과정

슬래그 골재를 활용한 고부가 건설재료 개발

현대제철은 제강 슬래그를 이용한 아스콘 제품인 '페로팔트(FerroPhalt)'를 개발하여 제철소 내부도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로나 전기로의 정련과정에 사용하는 석회석의 부산물로 발생되는 제강 슬래그를 이용한 친환경 도로 포장재 '페로팔트'는 철을 뜻하는 접두사 '페로(Ferro)'와 아스팔트(Asphalt)'를 조합한 이름입니다.
                                            페로팔트는 그동안 부산물로만 여겨져 왔던 제강 슬래그로 천연골재를 대체해 슬래그의 재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일반도로에 페로팔트가 본격적으로 활용된다면 연간 100만톤 이상의 천연골재를 대체할 수 있어 석산 개발로 인한 환경훼손 및 자원고갈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2012년 페로팔트 개발에 착수, 2013년 당진제철소 사내도로에 천연골재 아스콘과 페로팔트를 각각 시공하여 3년간 내구성 비교 평가를 통해 페로팔트의 내구성이 우수함을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5만톤 이상의 페로팔트 시공 실적을 통해 안정적인 품질과 시공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페로팔트에 이은 페로콘(FerroCon)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고로 슬래그를 이용한 콘크리트 제품인 페로콘은 '페로(Ferro)'와 콘크리트(Concrete)'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며 현재 수로관이나 맨홀과 같은 콘크리트 2차 제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레미콘이나 PHC 파일 제품까지 확대해 활용할 예정입니다.

페로팔트 / 페로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