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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화운송 시범운항시 현대제철 순천공장향 열연코일 선적 모습 현대제철, 포스코와 물류 탄소중립 협력 첫발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9월 29일 포스코센터에서 양사의 제철소가 위치한 광양항과 평택‧당진항 구간의 연안해운 인프라를 공유해 「물류부분 협력강화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철강업계의 물류부문 탄소중립 활동을 위한 첫 협력 사례인 이번 복화운송은 크게 2개로 나눠 볼 수 있다. 하나는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에서 생산한 열연코일을 1만톤급 전용선을 이용해 순천항까지 운송·하역 후 이를 광양 제품부두로 이동시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한 코일을 싣고 다시 당진항까지 운송하는 것이다. 이 때 운송된 포스코 광양제철소 코일은 KG동부제철 당진공장에서 사용하게 된다. 또 하나는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한 열연코일을 평택유통기지까지 운송·하역한 후 코일로로선(Coil RO-RO)이 빈 배로 돌아갈 때, 현대제철 순천공장으로 보내는 코일을 선적해 광양항 로로부두까지 운송하는 것이다. 광양 로로부두에서 현대제철 순천공장까지는 트레일러로 운송한다. 현대제철은 당진-순천 구간에서 연간 180만톤의 열연코일을 전용선(5,000톤~1만톤급)과 철도 등으로 운송하고 있으며, 포스코는 광양-평택‧당진 구간에서 연간 130만톤의 열연코일을 코일로로선과 5,000톤급 일반선으로 운송하고 있다. 양사는 열연코일 복화운송을 위해 광양 로로부두와 평택유통기지를 공유하며, 코일로로선 4척과 1만톤급 전용선 1척을 공유한다. 이를 활용해 현대제철은 연간 80만톤 규모인 도로와 철도운송 물량 중 12만톤을 코일 로로선으로 운송하며, 포스코는 연간 55만톤 규모인 일반선 운송 물량 중 12만톤을 현대제철 전용선으로 운송하게 된다. 복화운송은 첫 해 24만톤 규모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물량을 60만톤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복화운송 1년차에는 연안해상 운임을 3~6%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선박 운항횟수가 현대제철은 1~2항차, 포스코는 월 2항차가 줄면서 이로 인해 연간 3,000톤 규모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54만 그루를 새로 심는 효과와 같다. 현대제철 관계자는“원가 경쟁력 강화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원료부터 설비, 물류까지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앞으로 철강업계뿐만 아니라 타 업종과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용어 설명> ※ 복화운송: 둘 이상의 운송사업자가 협정을 맺고 여객 또는 화물을 공동 운송하는 것으로 공차(빈차)로 운송을 최소화하여 물류비 절감 및 시간 절약가능 ※ 코일로로선(Coil RO-RO): 코일을 싣기 위해 특별히 건조된 전용선으로 하역시간 단축과 날씨에 상관없이 하역 작업이 가능
2021.09.29
반도체 폐기물로 수입 광물 대체 유레카! 반도체 폐기물로 수입 광물 대체
현대제철과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슬러지(침전물)1)를 제철 과정 부원료로 재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제철소의 제강 공정에서는 쇳물 속 불순물(황, 인)을 더욱 쉽게 제거하기 위해 형석을 사용하고 있는데, 반도체 폐수슬러지에 포함된 주성분(플루오린화칼슘, CaF2 50~60%)이 형석과 유사한 성분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연구 결과다.2) 현대제철과 삼성전자, 제철세라믹(재활용업체) 등 3사(社)는 2020년 8월 폐수슬러지 재활용관련 기술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 4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30톤의 형석대체품을 사용하여 철강재 생산에 성공했다. 해당 신기술은 2021년 6월 한국환경공단 1차 평가, 8월 국립환경과학원 최종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31일 최종 승인됐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2016년 7월 재활용환경성평가3) 제도가 신설된 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했다. 아울러 그동안 기술적·제도적 한계로 재활용되지 못했던 폐기물들이 재활용환경성평가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형석은 전량 해외(남미, 중국 등) 수입에 의존 하고 있는 광물이다. 현대제철에서는 연간 약 2만 톤의 형석을 수입해 사용하는데, 이르면 오는 10월 말부터 약 1만여 톤을 폐수슬러지 재활용품으로 대체하고 향후 점차 사용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술개발로 삼성전자는 그동안 시멘트공장으로 보내지던 폐수슬러지를 다양한 분야에서 재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현대제철의 형석 구매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DS부문 환경안전센터장 장성대 전무는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폐기물 재활용률 100%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자원순환기술 개발을 지속함으로써 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연구개발·품질본부장 최주태 전무는 "이번 재활용 기술을 통한 자원 확보는 친환경 미래 제철소의 중요한 전략적 요소이자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환경에너지기술로 자원과 에너지의 순환구조를 구축해 유한자원의 한계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 폐수슬러지: 반도체 공정 중 발생하는 폐수 처리 과정에서 나온 침전물로,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전체 폐기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 2) 슬래그에 형석(재활용제품으로 대체)을 투입하면 CaF2 성분이 슬래그의 녹는점을 낮춰 쇳물 속 불순물을 잘 흡수해 제거하는 반응을 촉진하는 방식 - 쇳물 : 용융된 철(주요 성분 : Fe, C, 불순물 P, S) - 슬래그 : 산화물(주요 성분 : FeO-CaO-SiO2-MgO) 3) 재활용환경성평가 : 법규상 재활용 용도가 명시돼 있지 않은 신규 용도에 대해 환경과 인체 건강 영향, 기술 적합성을 평가하는 제도
2021.09.27
현대제철 전경사진 현대제철과 포스코, 버려지던 굴 껍데기 제철 부원료로 재활용
국내 철강업계가 굴이나 조개 등의 껍데기를 일컫는 '패각' 폐기물을 제철공정 부원료로 재탄생시켰다.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패각 성분이 '소결공정'에서 사용되는 석회석의 성분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전남 여수 패각 가공 전문업체인 여수바이오와 함께 석회석을 패각으로 대체할 방안을 공동 연구해왔으며, 지난 15일 여수바이오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패각 재활용환경성평가1)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패각을 제철 부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소결공정은 가루 형태의 철광석을 고로에 투입하기 적합한 소결광2)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으로, 석회석은 소결광의 형태를 구성하고 성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패각은 전국적으로 연간 30~35만 톤 정도 발생되나 그동안 활용처 제한으로 어촌 지역에 방치되기 일쑤였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경남 및 전남 어촌에 패각 폐기물 92만 톤이 수년째 방치돼 있으며, 이는 폐수와 분진, 냄새 등을 유발하여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돼왔다. 그러나 철강업계가 제철공정에서 패각을 재활용하게 됨으로써 지역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석회석 대체재 활용을 통한 자원 절약과 경제성 확보도 가능해져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수산부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패각 폐기물의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나아가 산업 경제성 향상과 연안환경보호를 골자로 하는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제도, R&D, 인프라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패각과 석회부산물을 혼합해 생석회를 제조하는 기술개발도 완료했다. 이 생석회는 제강공장에서 불순물을 제어하는 부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패각의 활용범위와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제선부터 제강까지 철강공정 제반에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려지던 패각 약 92만 톤을 제철공정에 활용할 경우 소나무 약 3억 그루를 심는 것과 유사한 효과인 약 41만 톤의 CO2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향후에도 패각 공급업체뿐만 아니라 패각 산지의 지자체와도 긴밀히 협업해 폐자원 선순환을 통한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철강업계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향후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바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설 방침이다. 1) 재활용환경성평가 : 법규상 재활용 용도가 명시돼 있지 않은 신규 용도에 대해 환경과 인체 건강 영향, 기술 적합성을 평가하는 제도 2) 소결광 : 고로에 장입하기 적합하도록 철광석 등을 일정한 크기(5~50㎜)로 뭉친 형태
2021.09.16
넷제로 행사 현대제철-당진시, 국내 최초 넷제로 행사 추진
현대제철이 당진시와 함께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및 ‘제72회 충남도민 체육대회’를 국내 최초의 탄소중립행사로 운영키로 했다. 현대제철과 당진시, 그리고 로이드인증원(Lloyd's Register)은 8월 11일 탄소중립행사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탄소중립행사는 행사 운영 전반에 사용되는 차량, 전력, LNG 등의 에너지원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자발적 탄소배출권(VCS)을 통해‘제로’수준으로 상쇄함으로써 온실가스 발생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번 행사를 탄소중립행사로 추진하기 위해 현대제철은 당진시 및 로이드 인증원과 손을 잡았다. 당진시는 행사진행을 통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한편, 현대제철은 중부발전과 함께 자발적 탄소배출권(VCS)을 기부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loyd's Register)은 행사에서 발생하는 배출량과 자발적 탄소배출권(VCS)의 상쇄량에 대한 검증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자발적 탄소배출권(VCS)을 지역사회의 ESG 가치 실현에 사용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기업·지자체·글로벌검증기관이 함께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 국제표준(PAS 2060)에 따라 추진하는 행사인 만큼 좋은 본보기를 만들기 위해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발적 탄소배출권(VCS: Verified Carbon Standard) :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확보한 배출권으로 글로벌 기업 및 대규모 행사에서 탄소중립 선언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된다. ※ PAS 2060(탄소중립 국제표준) : 2009년 영국표준협회(BSI)에서 개발한 탄소중립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대다수의 유럽국가와 단체에서 해당 표준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을 시행 중에 있다.
2021.08.11
현대제철 전경사진 버려지는 패각, 제철소 재활용 길 열렸다
적절한 처리방법이 없어 환경 문제로까지 부각된 패각(굴·조개 등의 껍데기)의 제철소 재활용 길이 열렸다. 현대제철은 패각을 가공해 만들어진 석회 분말을 이용해, 가루 상태의 철광석을 고로 투입에 적합한 형태로 만드는 '소결(燒結)' 공정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철광석 소결 과정에서 석회석을 첨가하면 고로 공정에서의 생산성 향상, 연료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석회석 사용은 필수적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부터 소결 공정에서 패각을 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나섰으며 이후 조업 테스트를 거쳐 대체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2019년에는 여수 지역 패각 가공사인 여수바이오와 석회석 대체용 패각 생산 및 재활용환경성평가를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지난해 9월 모사실험을 통해 품질 및 환경에 대한 영향 평가를 마쳤다. 현재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석회석 대체 활용에 대한 재활용환경성평가가 진행 중이다. 최종 승인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의 승인을 받으면 국내 최초로 제철소 패각 재활용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기업·지자체·정부기관 협업을 통한 광역적 자원재활용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은 석회석을 패각으로 대체함으로써 재활용 되지 않아 방치된 패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 해결과 함께 석회석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그 동안 패각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돼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제한돼 왔다. 이로 인해 많은 양의 패각이 방치되며 환경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매년 30만 톤이 발생되는 굴 패각 중 일부만 사료나 비료로 활용되고 약 23만 톤이 그대로 버려지면서 현재 약 100만 톤 이상이 방치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패각 재활용은 환경 문제 해결 및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현대제철의 ESG 경영 사례"라며 "패각 재활용을 통해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고 경남·전남 지역의 패각 문제 개선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7.20
2020년 9월 인도된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 (자료제공 - 한국조선해양) 현대제철 초고성능 극저온용 후판 본격 공급
현대제철이 극저온에도 견딜 수 있는 후판 제품(9% Ni강)에 대한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고객사에 본격 공급을 시작한다. 현대제철이 작년 12월 개발을 완료한 9% Ni강은 극저온 환경(영하 196도)에서도 충격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며 용접성능 또한 우수한 특성으로 LNG 저장시설의 소재로 널리 사용되는 강종이다. LNG는 기존 디젤연료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이 현저히 적다는 장점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선박용 연료로 사용할 경우 저장시설 내부를 영하 165도 아래로 유지해야 하는 등의 기술적 제한이 따른다. 현대제철은 지난 2월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연료탱크용 소재로 9% Ni강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 분(2천 백 여 톤)으로, 공급에 앞서 고객사와의 품질평가회를 실시하고 고객의 품질 요구조건을 제품 생산에 반영하는 등 쌍방향 EVI* 활동을 통해 제품을 개발해왔다. 또한 이 제품은 품질 요구수준이 매우 엄격해 기존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으며, 이번 수주로 Type B* 연료탱크 소재를 국내 철강업체 최초로 공급하게 되어 향후 관련 소재시장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추진선 연료탱크는 물론 LNG 플랜트와 LNG 터미널에 쓰이는 육상용 저장탱크 등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LNG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9% Ni강 공급 확대를 위한 열처리설비 추가 투자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선박용 LNG 연료탱크 및 육상용 저장탱크의 수요 증가 추세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EVI(Early Vendor Involvement) : 제품 공동개발 ※ Type B 연료탱크 : IMO(국제해사기구)는 선박의 LNG 연료탱크에 대해 ‘멤브레인형 탱크’와 ‘독립형 탱크’의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독립형 탱크는 다시 ‘Type A’, ‘Type B’, ‘Type C’의 세 가지 형태로 규정하고 있으며, 대형 컨테이너선에는 비교적 형상의 제한 없이 각기둥 형태로 설계 및 제작이 가능한 ‘Type B’ 연료탱크가 적용된다. 이들 중 ‘Type B’와 ‘Type C’의 연료탱크 소재로 적용되는 ‘9% Ni강’은 제품의 물리적 성질 뿐만 아니라 평탄도, 잔류자장 등의 측면에서 엄격한 품질수준이 요구되며, 특히 ‘Type B 탱크’는 제품의 표면품질을 매우 엄격하게 요구하고 있어 한층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2021.07.15
통합보고서 이미지 현대제철, 업계 최초 '디지털기반' 통합보고서 발간
현대제철이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담은 통합보고서 『2021 비욘드스틸(BeyondSteel)』을 24일발행했다. 현대제철은 통합보고서에 '자원순환경제·지속가능한사회·책임있는 비즈니스'라는 3대지향점을 담았다. 이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각 부문의 성과와 가치실현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표준에 맞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체계 수립을 선언했다. 이번 통합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철강업체 최초로 디지털 기반의 웹리포트(WebReport)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통합보고서는 접속한 기기에 따라 웹페이지의 크기가 자동적으로 조정되는 '반응형웹'으로구현되며 모든 기기(컴퓨터, 휴대전화, 태블릿 등)에서편리하게 접속 가능하다. 또한 ESG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여 이해관계자가 보다 편리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따로 마련했다. 사용자는 웹리포트를 통해 통합보고서 전체 자료와 ESG의각 분야별 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모든 정량화 데이터의 분야별·연도별열람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그 동안 인쇄물로 발간되던 통합보고서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100% 전환해 종이 제작 및 인쇄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킴으로써 '탄소발자국줄이기'에도동참하고 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통합보고서를 통해 "과거기업의 경쟁력이 산업구조와 시장 상황의 변화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 좌우됐다면, 이제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기업의 미래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한편 현대제철 통합보고서는 지난 3월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LACP)이 주관하는 'LACP 비전 어워즈'에서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제철의 디지털 통합보고서는 인터넷 주소‘https://esg.hyundai-steel.com’에접속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2021.06.24
커피박 재자원화 캠페인 사진 커피 찌꺼기도 자원으로… 현대제철, 커피박 재자원화 홍보캠페인 진행
현대제철이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인 ‘커피박재자원화 프로젝트’에대한 지역사회 인식제고를 위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홍보 캠페인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한 달간 인천 시내버스 및 지하철 광고판을 통해 게시되며, 이 밖에도 현장 인증샷 SNS 이벤트 진행과 함께 커피박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친환경 상품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관련한 광고는 부평역, 인천시청역, 작전역, 계양역 역사와 인천시 8개노선의 버스에 게시되며, SNS를통해 해당 광고에 대한 인증샷을 공유하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2018년부터 ‘커피박재자원화 프로젝트’를진행해 왔으며, 올해 3월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인천광역시 및 5개자치구(중구·미추홀·남동구·부평구·서구)와본 프로젝트의 3차년도 MOU 협약을 체결했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을 뜻하는 말로, 흔히 ‘커피찌꺼기’로불린다. 매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커피박만 15만톤에 달하며 해마다 그 양이 늘어나고 있지만,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커피박을 친환경 제품으로 재자원화 함으로써 폐기물 감축뿐 아니라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커피박 재활용 사업과 관련한 일자리는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제공되어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과 같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충실한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2021.05.21
수소비전편 "수소사회 함께 해요 현대제철 수소 비전‘ 모션그래픽 ’영상 공개
현대제철이 친환경 제철소를 위한 노력과 비전을 담은 모션그래픽 시리즈의 후속편인 '수소 비전'편을 공개한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공개한 세계 최초의 친환경 기술‘고로 브리더’편에 이어, 현대제철이 그리는 수소사회를 담은 모션그래픽 영상을 공개하고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수소 비전' 편은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부생가스를 통해 수소를 만드는 과정과 오는 2025년까지 수소 생산능력을 10배 이상 늘리겠다는 현대제철의 포부를 담고 있다. 이는 연간 4만 톤으로 수소전기차 넥쏘 약 20만 대가 1년 동안 달릴 수 있는 양이다. 이번 동영상은 현대제철의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및 웹진(쇠부리토크)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친환경 모션그래픽 시리즈 중 마지막인 '철의 재활용' 편은 오는 5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제철 유튜브에서는 영상 업로드를 기념해 사행시 이벤트를 4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1주일간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캠핑 조리도구 세트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링크: https://www.youtube.com/c/hyundaisteelofficial
2021.04.28
현대제철 전경사진 현대제철, 1분기 영업이익 3,039억... 경영실적 회복 훈풍
현대제철이 27일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현대제철의 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4조 9,27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3,0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벗어나 6.2%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글로벌 철강 시황이 개선되며 판재류 중심으로 제품가격이 인상되고, 고부가 제품의 판매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며 선진국과 내수 중심으로 증가한 철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은 철강 시황의 상승세에 맞춰 원자재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주요 수요처별 맞춤형 영업활동을 강화함으로써 판매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최근의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열연과 후판의 국내 유통가격은 조선·자동차 등 주요 수요산업의 업황개선과 중국의 철강재 감산기조에 힘입어 100만원 대 초반에 형성돼 있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긍정적인 시황을 바탕으로 영업력 강화에 한층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통합수주관리 조직을 통해 SOC[사회간접자본]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인천공항 확장공사, 동북선 경전철 등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활동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조선·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는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요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강종 개발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수의 해외 자동차메이커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는 작년 약 69만 톤에서 13만 톤 늘린 82만 톤을 목표로 잡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전환 추세에 맞춰 경량화 소재에 대한 증설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2023년 3월까지 체코 법인의 핫스탬핑 라인의 증설을 완료해 기존 320만 매(枚) 생산규모를 480만 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내부역량의 효율화를 위한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4월 1일부로 사업부제를 도입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의 기능별 조직체계에서 고로, 전기로 등 사업 단위가 중심이 되는 조직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의사결정 체계가 간소화되고 시장 및 고객 니즈의 변화에 더욱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전기차 차체부품용 1.5GPa급 초고강도 냉연강판 개발을 통해 차량 연비개선 및 안전도 향상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LNG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영하196℃ 극저온에서도 버틸 수 있는 9% Ni강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LNG 선박 연료탱크와 LNG 육상 저장 탱크에 공급을 추진 중이다. 현대제철은 새롭게 부상하는 기업평가 기준인 ESG 분야에 대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사회 구성원의 다양성 및 운영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한편, 탄소 감축에 적극 동참하는 등 ESG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미 지난 12월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세계 철강사 최초로 가스청정밸브를 개발해 3개의 고로에 설치 완료했고, 이어 올해 1월엔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녹색채권을 발행함으로써 4,900억 원에 이르는 환경개선을 위한 재원을 마련한 바 있다.
2021.04.27
숲가꾸기 현대제철, 시민들을 위한 한강숲 조성
현대제철이 지난 2일 한강사업본부,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한강숲 조성행사’를개최했다. 현대제철은 한강사업본부로부터 잠실대교 남단 잠실한강공원 내 약 100평의 공간을 할애 받아 팽나무, 해당화, 조팝나무, 화살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수목을 식재함으로써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한강 숲 조성에 쓰인 재원은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이 활용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05년부터 임직원들이 기부금을 조성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Grant)’ 방식으로 기금을 마련해 오고 있다. 이 같은 방식을 통해 모은 재원은 지난 17년간 에너지 빈곤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집수리’, 장애인 및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소화기기부’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용되어 왔다. 또한 철을 이용한 예술작품 창작과 제작기회를 제공한 ‘H아뜰리에’ 등 이번 한강숲 조성과 같이 환경과 예술을 테마로 한 사회공헌 사업도 진행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현대제철은 직원 조성기금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직원들의 정성이 사회 곳곳에 유용하게 쓰이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21.04.05
이미지 현대제철, 친환경 담은 ‘모션그래픽’ 공개
현대제철이 친환경 제철소를 위한 노력과 비전을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일반인 눈높이에 맞춘 동영상 시리즈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영상은 △세계 최초의 친환경 기술 고로 안전밸브 △현대제철이 그리는 수소사회 △철의 재활용 등의 주제로 잇따라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기술 등을 이용해 다양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영상 제작 방식인 '모션그래픽' 기법을 적용,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철강기술 관련 개념을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첫 공개되는 '고로 안전밸브' 편은 안전을 담보하면서도 대기 오염을 낮출 수 있도록 제작된 고로 유해가스 원천차단기술의 개발 과정을 담고 있다. 후속편들은 올 상반기 중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동영상 공개는 현대제철의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및 웹진(쇠부리토크)을 통해 이뤄졌다. 공개된 영상 말미에는 '현대제철은 친환경이 제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현대제철의 ESG경영을 위한 노력을 함축해 표현했다. 한편 현대제철 유튜브에서는 영상 업로드를 기념해 댓글 이벤트를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이중 15명에게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생필품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링크: https://www.youtube.com/c/hyundaisteelofficial
202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