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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보고서 현대제철 통합보고서,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현대제철의 2020년 통합보고서가 국제무대에서 수상하며 회사의 비전과 미래 방향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22일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LACP)이 주관하는 'LACP 비전 어워즈' 에서 통합보고서 『2020 Beyond Steel』 이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LACP는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들이 설립한 글로벌 홍보·마케팅 전문기관으로 2001년부터 매년 전 세계 기업, 정부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연차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 자료를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20개국 1000여개의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 보고서를 뽑아 대상(Platinum), 금상(Gold), 은상(Silver), 동상(Bronze)으로 나누어 시상했다. 현대제철 『2020 Beyond Steel』은 통합보고서 부문 총 8개 평가항목(첫인상, 표지 디자인, 최고 경영자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 보고, 창의성, 내용의 명확성, 정보 전달력)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100점 만점에 98점을 획득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6년부터 각각 발간되었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차보고서'를 결합해 ESG 정보공개 대응을 위한 '통합보고서' 형태로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통합보고서는 ESG 주요 성과를 이해관계자 요청에 맞춰 최적화했으며 사회적 가치를 정량 데이터로 공개하는 등 현대제철의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현대제철의 지속가능경영 메시지를 담은 통합보고서가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현대제철과 이해관계자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통합보고서 『2020 Beyond Steel』은 현대제철 홈페이지에서 상시 열람이 가능하다.
2021.03.03
사진: 현대제철 직원이 점검하고 있다 현대제철 극저온 후판 개발 완료, 친환경 LNG 관련시장 공략 나서
현대제철이 극저온에도 견딜 수 있는 강종을 신규 개발해 이를 LNG(액화천연가스)추진선에 공급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2월 5일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추진컨테이너선 연료탱크용 소재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연료탱크용 소재는 지난해 12월 개발을 완료한 9% Ni(니켈) 후판이다. 현대제철이 개발한 9% Ni 후판은 극저온 환경(영하 196℃)에서도충격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고 용접성능이 우수해 LNG 연료탱크 등에 사용되는 초고성능 강재이다. LNG는기존 선박용 디젤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이 현저히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저장시설 내부를 영하 165℃ 아래로 유지해야 하는 등의 기술적 제한이 따른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9% Ni 후판 신강종에 대한 개발에 착수해 R&D 역량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3월 안정적인 품질 수준을 확보했다. 이어 12월에는 KR(한국), ABS(미국), DNVGL(노르웨이/독일) 등 국내외 주요 9대선급인증을 모두 획득하는 한편 같은 시기에 현대중공업의 고객사 평가까지 모두 완료하며 수주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계약된 수주 물량은 LNG추진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분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추진선연료탱크에 대한 추가 수주는 물론 LNG 플랜트와 LNG 터미널에 쓰이는 육상용 저장탱크 수주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환경규제 수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NG에너지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이번에납품하는 9% Ni 후판뿐 아니라 극저온 철근 등 초고성능 강재들을 앞세워 LNG 관련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국내 조선사의 LNG추진선수주는 129척이었으며, 2023년엔 1,500척에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선박 예상 발주량의 약 67%에이르는 수치이다. 또한 우리나라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보면 2034년 LNG 설비용량 비중은 30.6%로, 석탄 비중이 축소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확대되는 에너지 전환 시기에 있어 LNG가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 12월한국가스기술공사와 국내외 플랜트 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은 LNG플랜트분야의 기술협업은 물론, 관련 강재 판매 확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2021.02.09
현대제철 전경사진 현대제철, 고객사 '불만제로' 시동
현대제철이 고객 만족을 목표로 전사적인 품질 혁신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기존 지표 중심의 생산·품질관리에서 고객 중심의 품질 관리로 전환하기 위해 전사적 혁신 활동인 '전사클레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제철이 품질 관리 캠페인에 나선 것은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출 시장 악화로 경쟁이 심화되고 COVID-19로주요 수요산업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사적인 혁신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전사 클레임 캠페인은 단순히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성과관리의 척도로 쓰이는 핵심 성과지표) 중심의 품질 관리와 사후 조치 위주의 업무에서 벗어나, 사전에 고객과 시장의 요구사항을 분석해 품질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고객중심 생산 및 품질 관리로 변화', '전부문 품질 마인드 고취', '고객중심 선제적 업무 프로세스'의 3대추진 전략을 세우고 ▲전사품질 마인드 고취 ▲對고객활동 강화 ▲클레임관리 정책 변화 ▲관리프로세스 고도화 등 구체적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전사 품질 마인드 고취를 위해서는 '고객만족의 첫걸음, 품질에서 시작한다'는 슬로건을 제정하고, 품질 회의 진행시 품질 관련 사례의 발표·공유를 확대함으로써 임직원의 의식 향상을 꾀하는 동시에 포상제도도 운영해 품질 의식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對고객활동 강화를 위해서는 '정기임원 방문 VOC 청취 프로그램'을운영해 핵심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고, 불만이 많은 고객사에 대해서는 엔지니어를 동반해 방문하는 등 고객 니즈(needs)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비대면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고객 불만을 확인하는 웹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소통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클레임 관리 정책 변화로는 성과관리 지표 중 '고객품질 만족도 관리 지표'를신설해 고객의 불만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객 만족도 조사 항목을 세분화해 부문별로 미흡한 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로는 수주에서 출하에 이르기까지 사내 프로세스를 개선해 각 부문별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도록 했으며, 품질 개선 협의체를 운영함으로써 전 부문 협업을 통한 고객 대응 프로세스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전사클레임 캠페인'을 연중 운영해 오는 12월 성과를 전사에 공유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전사클레임 캠페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철강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말했다.
2021.02.01
현대제철 전경사진 현대제철 지난해 매출 18조 234억원
현대제철이 28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현대제철의 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감소한 18조 234억원, 영업이익은 78.0% 감소한 7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p 낮아진 0.4%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는 물론 국내 수요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됐으며, 사업구조 효율화의 결과로 전체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주요 해외법인이 상반기에 셧다운(Shut down)된 상황도 수익성 악화의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최근 글로벌 경제 회복에 맞춰 생산·판매활동이 재개되며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사업구조 효율화 및 고부가 제품의 개발 및 시장공략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수익성 중심의 철강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제철은 사업구조 효율화를 꾀하기 위해 박판열연설비, 컬러강판설비 등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문에 대해 사업철수를 단행한 바 있다. 또한 단조사업 부문을 분리시켜 단조전문 자회사 현대IFC를 출범해 흑자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철강 본연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열연부문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냉연설비를 신예화해 자동차강판의 생산성과 품질을 한층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해 개발 완료된 ‘9% Ni 후판’의 양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친환경 기조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LNG 추진선 및 LNG 저장시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글로벌 철강수요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원자재 가격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적극 반영하고 고부가 제품에 대한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동차산업 등 수요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고부가 제품 위주의 선행영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9년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자동차 소재 전문브랜드인 ‘H-SOLUTION’과 전기차 콘셉트카 ‘H-SOLUTION EV’를 선보이는 등 전기차 시대가 필요로 하는 소재에 대해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다. 이밖에도 글로벌 자동차강판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강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48종의 강종을 개발한데 이어 올해는 45개 강종을 신규 개발해 총 누계 311종의 자동차용 강종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봉형강 부문에서도 최근 완료된 인천공장 대형압연라인 신예화에 힘입어 건설강재 시장의 프리미엄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예화로 인해 생산능력은 약 14만톤 늘어났으며, 극후·고강도 H형강 등 고부가 신제품 생산이 가능해져 수주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적 소명에 충실하기 위한 ESG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간다.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코크스건식소화설비(CDQ : Cokes Dry Quenching)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그린본드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환경분야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설치 완료되는 CDQ설비가 가동되면 연간 50만 톤에 달하는 탄소배출 감축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2021년에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 향상을 위한 사업구조 개편 및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함으로써 위기에 강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 2020년 경영실적 (연결기준) (단위 : 억원) 구 분 2019 2020 증감률 매 출 액 205,126 180,234 △12.1% 영업이익 (이익률) 3,313 (1.6%) 730 (0.4%) △78.0% 당기순이익 (이익률) 256 (0.1%) △4,401 (△2.4%) 적자 전환
2021.01.28
현대제철 전경사진 현대제철, ESG채권 발행 … 흥행 돌풍
현대제철이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발행한 ESG채권¹⁾중의 하나인 녹색채권이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18일총 2,500억원규모의‘녹색채권’발행에 대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예정 금액을 8배나초과한 총 2조700억원이 몰려 회사채 발행 규모를 5,000억원으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SG채권발행은 현대차그룹 내에서 금융사를 제외하고는 현대제철이 처음이다. 녹색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ESG채권의 하나로, 탄소 감축·건물에너지 효율화·신재생에너지·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활동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자금 지원 등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이 한정돼 있는 채권을 말한다. 현대제철은 이 채권의 목적에 맞춰 만기시까지 조달금액 전액을 환경(Green)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는 환경 투자에 대한 현대제철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채권 발행이 한층 의미를 더하는 이유는 이번 ESG 인증이 신용평가사에서 진행됐으며 평가 기준 가운데 최고인 GB1 (E1/M1)²⁾ 등급을 받았다는 점이다. 신용평가사의 인증을 거칠 경우 인증절차가 까다롭고 정기적인 사후 평가를 통해 등급에 대한 관리가 이뤄져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현대제철의 녹색채권 인증 평가를 실시한 한국신용평가는“현대제철의관리, 운영체계가 분명하게 정비돼 있고, 투명성도 매우 높다”며 “회사의 프로젝트 평가 및 선정 절차, 자금관리, 사후보고 및 공시, 회사의 환경 및 사회적 논란 등 녹색채권 관리체계가 ICMA³⁾의원칙에 모두 부합한다”고평가했다. 현재 현대제철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 및 기술개발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코크스 건식냉각설비(CDQ)도입및 배기가스 탈황 탈질 및 품질개선 작업에 조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CDQ는 제철공정 중 석탄원료로부터 코크스를 생산한 후 냉각하는 설비다. 현대제철은 지금까지 냉각수를 이용한 습식냉각설비(CSQ)를 활용했으나 냉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왔다. 이에 냉각가스를 순환시켜 수증기 배출을 억제하고 폐열 회수가 가능한 건식냉각설비(CDQ)로 대체함으로써 환경 리스크를 줄이는 것은 물론 에너지 효율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현대제철은 전사적 차원에서 친환경 경영을 펼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ESG 채권 발행은 이 같은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경영상의 의사 결정에 있어 환경적 요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친환경책임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1)ESG채권: 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크게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채권(Social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Bond) 3종류로 나뉨 2)ESG채권에대한 평가 기준 - PART1 평가(E1~ E5) : 프로젝트 적격성, 자금투입 비중 등을 다룸 - PART2 평가(M1~ M5) : 자금관리, 운영체제와 투명성을 다룸 - E1/M1이최상위 등급 - 최종 등급은 녹색채권 GB1~GB5, 사회적채권 SB1~SB5, 지속가능채권 STB1~STB5 등급 부여 3)ICMA : International Capital Market Association, 국제자본시장협회
2021.01.19
고로 현대제철, 고로 유해가스배출 원천차단 기술 개발
현대제철이 고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사실상 원천 차단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실제 공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현대제철은 22일 “고로 정기보수 후 고열의 바람을 다시 불어넣는 재송풍 작업 시 가스청정밸브인‘1차 안전밸브’를 통해 고로 내부에 남아있는 유해가스를 정화 후 배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진행한 휴풍(고로 정비에 앞서 고열의 공기 주입을 멈추는 작업)에 이어 재송풍 과정에서도 가스청정밸브가 성공적으로 작동해 기존 고로 브리더보다 배출가스 불투명도가 현저히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환경단체에서 지적해온 고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문제를 해결하며, 제철소 건설 때부터 지향해온 친환경 제철소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됐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달 3일 2고로를 시작으로 24일 1고로 재송풍 때 가스청정밸브를 활용해 대기오염물질을 저감시키는데 성공했으며, 특히 이날은 충청남도 환경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재송풍 정상가동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이번 달 10일에는 환경부에서 당진제철소를 방문해 3고로 재송풍 시 가스청정밸브의 정상가동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배출가스의 불투명도를 측정해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3월 고로 브리더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논란이 발생하자 즉시 유럽의 전문 엔지니어링 기술회사와 긴밀한 협업을 진행, 3개월여의 기술검토 끝에 세계 최초로 고로 브리더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가스청정밸브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유럽 특허 출원까지 마쳤으며, 이를 ‘1차 안전밸브’라고 명명했다. 현대제철은 직경 1.5m, 길이 223m의 파이프로 이뤄진 1차 안전밸브를 올해 1월 3고로에 우선 설치해 휴풍 시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를 얻었고, 상반기 모든 고로에 설치 완료했다. 당진제철소 관계자는 “현대제철의‘1차 안전밸브’는 조업안정성까지 확보한 환경․안전설비인 만큼, 국내외 제철소에서 설치를 원할 경우 적극적으로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고로 잔류가스를 정화해 배출하는 설비 및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적용한 만큼 향후 모든 제철소의 고로 브리더와 관련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 민간환경감시센터의 유종준센터장은 “지역사회 환경을 위해 현대제철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으며, 특히 이슈가 됐던 고로 브리더 문제를 현대제철이 세계 최초로 '안전밸브'를 설치해 공정을 개선한 것은 기업과 민간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환경개선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제철도 민간환경감시센터 등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모색하고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10월 당진시 및 충남도와 제철소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개선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제철소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개선에 2021년부터 5년간 4,9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2025년까지 코크스 건식소화설비(CDQ)를 설치함으로써 코크스 냉각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하여 이를 증기 및 전력으로 재생산하는 방식을 통해 5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환경에 투자한 5,100억원을 포함하면 현대제철의 10년간 환경 관련 투자액은 총 1조 원에 이른다.
2020.12.22
한국가스기술공사-현대제철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식 현대제철, 가스기술公과 플랜트 기술협력 MOU 체결
현대제철과 한국가스기술공사가 플랜트 산업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현대제철은 9일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기술사업단장과 현대제철 이재환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제철소 연구소에서 ‘플랜트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현대제철과 한국가스기술공사가 향후 3년간 국내외 플랜트 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기술 대응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 MOU를 통해 신규 개발 강종인 9% Ni(니켈) 후판, 극저온 철근 등을 비롯한 LNG 플랜트 분야 강재 판매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해외 PCM(Project Control Management) 사업 확장에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개발한 9% Ni 후판은 극저온에서도 충격에 의한 깨짐 방지 능력이 뛰어나고 용접성능이 우수해 LNG 탱크 등에 사용되는 초고성능 강재이며, 극저온 철근은 망간, 니켈, 알루미늄 등의 원소를 첨가하고 TMCP(Thermo Mechanical Control Process; 열가공처리)공법으로 제조해 영하 170℃의 극저온에서도 충격인성(충격에 깨지는 것을 방지하는 특성)을 가지는 제품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의 MOU를 통해 플랜트 강재의 가격경쟁력 향상과 고성능 신규 개발 강종 적용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9
Responsible Steel | standards & certification 현대제철, 철강업계 글로벌 ESG 분야 선도한다
현대제철이 철강업계 글로벌 ESG1) 분야의 선도적 역할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국내 최초로 철강 글로벌 이니셔티브 ‘Responsible Steel’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Responsible Steel’은 호주 소재 다국적 비영리단체인 스틸스튜어드십 위원회(Steel Stewardship Council)가 운영하는 철강 분야 ESG 이니셔티브로,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 아페럼(Aperam), 블루스코프(Bluescope) 등 철강업체를 비롯해 자동차 메이커 BMW, 광산업체 BHP, 금융업체인 HSBC 등 철강 및 관련 단체조직 71개가 참여하고 있다. ‘Responsible Steel’은 현재 ‘지속가능한 철강’을 목표로 철강 부문 최초의 ESG 표준 및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현대제철은 ESG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Responsible Steel에 가입하고 글로벌 선진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ESG 이슈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투자기관 및 평가기관에서는 최근 기업의 ESG 분야에 대한 평가 반영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는 지난 2018년부터 기업의 ESG 정보 및 대응방안 공시를 의무화하는 등 기업의 ESG는 지속적으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제철은 가입을 통해 시장 및 사회로부터 ESG 분야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자체적인 ESG 관리 강화 차원에서도 선도적인 위상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현대제철 관계자는 “ESG가 경영환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을 통해 ESG 요구사항을 내재화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ESG의 부족한 점을 부문별로 보완해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에 대한 평가 및 투자, 거래관계 여부를 결정할 때 기존의 재무적 요소 외에 추가로 고려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2020.12.08
지역사회공헌 현대제철, 2020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
현대제철 5개 전(全) 사업장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2020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현대제철은 11월 30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여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당진·인천·포항·순천·울산 등 5개 전 사업장이 ‘지역사회공헌’ 인정 상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각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활동 이후에도 수혜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근본적인 변화와 문제해결을 추구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의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자립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평소에 버려지는 커피박을 모아 화분, 연필 등의 생활용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의 경우, 인천시 중구, 미추홀구 등 10개 기관과 MOU를 체결해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제품 생산과정에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들이 직접 생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자원 재활용의 친환경적 공헌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이다. 또한 당진, 포항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역 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과 공연을 개최해왔다. 세계적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을 초빙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강연을 여는 한편,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나눔 공연을 개최해왔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에너지 저감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올해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장기 프로젝트로, 이 사업을 통해 올해 11월까지 총 917 가구와 10개 복지시설에 대한 에너지 효율 시공을 완료했으며 이로써 에너지 빈곤층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를 위한 관련사업의 기반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국내 5개 모든 사업장이 지역사회공헌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웃들의 자립을 위해 노력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한층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9년 처음으로 도입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인정하는 제도로 사회공헌조직 및 지원체계 구축,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과 파트너십 성과 등을 엄격히 심사한다.
2020.12.02
드림톡콘서트 현대제철, '2020 방구석 드림톡콘' 개최
현대제철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8일, 회사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현대제철 방구석 드림톡콘(Dream Talk Concert)'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8년부터 문화·예술 인프라가 수도권 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업장 소재지역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존에 진행해오던 오프라인 방식의 공연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콘서트 무대는 서울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꾸며졌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포항·당진·순천 지역의 중고등학생 60명을 화상으로 연결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콘서트 실황을 현대제철 유튜브 계정으로 생중계함으로써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방송인 유병재와, 청소년들이 공감하는 가사와 노래로 유명한 가수 스텔라장이 초청되어 참가자들과 쌍방향으로 경험을 나누며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유병재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에 비춰 '성적에 대한 압박', '미래에 대한 불안' 등 참가자들의 고민에 조언하는 한편, 친구·연애·가족 등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스텔라장 또한 참가자들의 사연을 듣고 고민을 나눈 뒤, 자신의 노래 '그대는 그대로', '아이고(I go)', 'YOLO(You Only Live Once)'등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위로했다. 이번 콘서트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이지원 학생(순천 복성고)은 "평소 혼자 생각하던 고민을 함께 나눔으로써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토크 콘서트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어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2020.12.01
콘퍼런스 현대제철,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술력 전파
현대제철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업무 증가 트렌드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는 자동차 전문 브랜드 'H-SOLUTION'의기술력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현대제철은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총 4회에걸쳐 국내외에 있는 고객들에게 현대제철의 자동차강재 및 관련 기술력을 온라인 콘퍼런스를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18일밝혔다. 이 콘퍼런스는 '미래자동차 소재의 전망', '필러와이어적용 TWB 핫스탬핑 용접기술' 등 첨단 자동차 소재 및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첫날 발표하는 '미래자동차 소재의 전망' 세션에서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출시되고있는 전기차(EV)와수소전기차(FCEV),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인 플라잉카를 소개하고, 이에 따른 철강사의 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한 대응전략을 설명한다. 특히 다음달 9일발표하는 'TWB 핫스탬핑 용접 기술' 및 '핫스탬핑기술 적용 센터필러 개발' 세션에서는 현대제철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용접기술 및 이를 적용한 제품을 소개한다. 자동차 부품에 적용될 소재는 경량화 및 충돌성능 향상을 위해서 TWB¹⁾와핫스탬핑²⁾기술을많이 적용한다. 이때 소재로 쓰이는 Al-Si(알루미늄실리콘) 강판은 레이저용접을 할 경우 도금층에 있는 알루미늄 성분이 용접부로 침투해 용접부의 강도가 저하되는 문제를 발생시킨다. 현대제철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러 와이어 레이저 용접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이와 함께 각각 다른 강도를 가진 핫스탬핑강(1.5GPa& 1.0GPa)을 필러 와이어 레이저 용접 기술을 이용해 TWB로성형, 제작하는 센터필러³⁾개발을완료했고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이 기술을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 '고윤활 GI외판개발 현황', '자동차용초고강도강 특성 연구결과', '초고장력강성형해석 기술'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Q&A 시간도 마련해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 4월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초고강도 경량차체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자동차 전문브랜드 'H-SOLUTION'을론칭한 바 있다. 'H-SOLUTION'은고장력강·핫스탬핑등 자동차용 소재 단위에서부터 성능과 원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물성·성형·용접·방청·도장·부품화를아우르는 서비스를 나타내는 브랜드다. 올해 1월에는회사 홈페이지 내에 'AE서비스포털(http://ae.hyundai- steel.com)'을오픈했다.이번온라인 콘퍼런스도 이 포털을 통해 신청 및 참가할 수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접속 가능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온라인콘퍼런스를 통해 현대제철 만의 고품질 자동차 소재를 홍보하는 한편,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력 및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기대했다.
2020.11.18
현대제철 전경사진 현대제철, 3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포함
- 철강 산업군 전 세계 평가대상 기업 중 2년 연속 1위, ‘인더스트리 리더’로 선정 - DJSI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 비교 및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 현대제철은 지난 14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됨과 동시에 철강 산업군에서‘인더스트리 리더(최우수 기업)’로 선정되었다. DJSI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월드 지수(산업군 별 상위 10% 편입),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이 대상인 DJSI 아시아 퍼시픽 지수(산업군 별 상위 20% 편입),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 지수(산업군 별 상위 30% 편입)로 구성된다. 2020 DJSI 평가결과 DJSI 월드 지수에 국내 기업은 전 산업군에서 총 17개 기업이 편입되었으며 현대제철은 철강 산업군 1위로 편입됐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3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더스트리 리더(최우수 기업)’로 선정돼 다시 한 번 철강 산업의 선두주자로 인증 받았다. 뿐만 아니라, 12년 연속 DJSI 아시아 퍼시픽 지수와 3년 연속 DJSI 코리아 지수에도 모두 편입됐다. DJSI는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샘(SAM, S&P Global Switzerland SA)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표로서,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이다. 이러한 DJSI 평가는 실제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Responsible Investing)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DJSI 평가결과가 모든 투자자들에게 공개돼 이달 23일 증권거래시장 개장 시점부터 반영된다. 현대제철은 올해 특히 공급망 관리, 정보보안, 생물다양성, 인권 부문에서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체계적인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점수가 낮은 고위험군 협력사에 대해 피드백을 진행해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최초로 반영된 정보보안 부문에서도 평소 철저한 보안교육과 보안 위험상황 대응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것을 인정받아 산업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환경부문에서는 사업장 인근의 생물종 보호를 위해 실질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했으며, 사회부문에서는 인권헌장을 새롭게 개편하고 해외사업장에 대한 인권평가를 실시한 것은 물론 향후 국내사업장까지 인권평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위한 중장기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여 전사 KPI로 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02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