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센터 | 현대제철의 다양한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 드립니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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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현대제철 직원이 ‘홈런’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현대제철, 언택트 교육 프로그램 '홈런(Home Learn)' 도입
- 강사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 시스템 - 기존 집체 교육, 홈런(Home Learn)으로 대체 예정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확산으로 사회 전 분야에서 언택트(Untact)가 속속 도입되는 가운데 현대제철이 올 6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홈런(Home Learn)’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새롭게 도입한 ‘홈런’은 서버에 저장된 온라인 강의를 다운받아 수동적으로 진행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은 지금까지 집체 교육으로 진행되던 AI·빅데이터 아카데미, 영업협상스킬, 제조 공정 등 직무와 관련된 전문적인 수업을 사무실이 아닌 개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홈런은 대면보고 최소화, 유연 근무제도 도입 및 회의 문화 개선 등 근본적인 업무 변화를 위해 추진하는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다. 홈런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진행 중 강사가 화면을 공유하거나, 수강자가 채팅으로 강사와 1대1 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강사에게 질문하거나 강의내용과 연관된 파일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습도 가능하다. 파이썬(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코딩 수업의 경우, 수강자가 작성한 코딩 실습을 강사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과 PC로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신속하게 강의실 입장이 가능하다.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업무 공간과 분리된 개인 공간에서 수강을 하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달 실시한 파일럿 수업 결과 온라인 실시간 교육 진행 시 집중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처음 우려와는 달리 집체교육보다 집중도가 높다는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수강 기기가 없는 수강자를 위해 회사에서 노트북을 대여해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홈런은 기존 집체교육과 다르게 학습 기간과 시간도 효율적으로 조절됐다. 교육생들은 최대 2일 16시간 이내, 교시별 최대 2시간 이내로 강의 시간을 조절하고 그 시간 안에 강의와 실습, 휴식 시간을 적절히 분배할 수 있다. 덕분에 장시간 운영되는 집체 교육의 피로도 역시 감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교육생은 “이동 시간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낯선 환경이 아닌 익숙한 환경에서 자기 리듬에 맞게 학습에 몰입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큰 것 같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언택트 교육 ‘홈런’은 교육생의 집중도를 높여 학습 밀도가 높아졌다는 게 장점”이라며 “집체교육이 어려운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향후 직무교육뿐 아니라 리더십 역량 개발, 신입사원 교육 등 기존 집체 교육으로 진행하던 부분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계획한 교육 대부분을 언택트 교육 과정인 홈런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능력 있는 임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사내 강사로 발탁해 직접 활동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06.22
클럽하우스 전경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새 클럽하우스 입주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국내 최초로 여자 축구단 전용 클럽하우스에 입주하면서 WK리그 8연패를 위한 닻을 올렸다. 이번 달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신규 클럽하우스는 연 면적 4,000㎡,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실내 축구장 및 시청각실, 휴게실, 의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현대제철의 클럽하우스는 WK리그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및 인프라 개선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정성천 감독은 “클럽하우스 완공으로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며 “최선의 준비로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2020 시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의 명문 구단 현대제철은 WK리그 2020 시즌을 맞아 리그 8연패는 물론 경기력 면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현대 축구 흐름에 맞춰 유기적인 움직임과 스피드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다득점과 시즌 한 자리 수 실점 등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갖춘 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성천 감독은 “매 경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한국 여자 축구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축구단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0.06.12
현대제철 전경사진 장슬기, 현대제철 복귀… WK리그 누빈다
- 코로나19 여파로 스페인 리그서 복귀 - 2019 WK리그 도움 1위·득점 3위… 팀 전력 향상 ‘기대’ 여자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장슬기(26)가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유니폼을 입고 WK리그 무대에 복귀한다. 현대제철은 스페인 마드리드 CFF에서 활약하던 장슬기 선수가 클럽에 합류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슬기 선수는 탄탄한 기본기와 왕성한 활동량, 타고난 경기감각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와 여자 축구 국가대표에서 주전으로 맹활약해 왔다. 특히 풀백은 물론 미드필더, 윙포워드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선수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슬기 선수는 2015~2019 WK리그에서 105경기 44골 33 도움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바탕으로 지난해 스페인 마드리드 CFF에 입단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스페인 프로리그가 무기한 중단되면서 FA 자격을 취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장슬기 선수는 현재 한국 여자 축구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중 한 명”이라며 “적응이 필요 없는 즉시 전력으로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6.11
스마트엔터프라이즈 현대제철, 빅데이터 기반 전기로 원료 운영 최적화 시스템 구축
현대제철은 지난 27일 인천공장 120톤 전기로에‘원료 운영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일관제철소 고로에 이어 전기로 부문에서도 빅데이터 기반의 원료 운영 최적화 시스템이 도입됐다. 제철소에서 시작한 스마트엔터프라이즈 혁신이 전기로 부문까지 본격 확대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5개월간 데이터 축적 및 분석을 실시했으며 약 6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프라를 갖췄다. 또한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원료 투입 및 조업 개선점을 확인했다. 현대제철이 구축한 전기로 원료 운영 최적화 시스템의 핵심은 원료창고의 전자맵이다. 전자맵으로 실제 원료창고를 똑같이 구현해 철스크랩의 중량, 등급 및 위치가 한눈에 파악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등급별 철스크랩의 일부 혼적 보관이 불가피했다. 또한 작업자는 주문서에 따라 철스크랩을 육안으로 확인해 전기로에 투입했다. 이로 인해 실제 투입하는 철스크랩의 등급과 양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어 제품 품질 및 조업 영향 분석, 원가 계산이 어려웠다. 현대제철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원료창고 내부에 가벽을 세워 철스크랩을 등급별로 세분화해 적재하고 이를 전자맵으로 구현했다. 또한 레이저센서를 설치해 철스크랩을 운반하는 크레인의 위치가 전자맵에 실시간 표시되도록 했다. 따라서 작업자는 실시간으로 어느 장소에 어떤 등급의 철스크랩이 적재되고 이송되는지 한눈에 파악이 가능해졌다. 또한 원료창고에서 이송·보관·투입되는 모든 철스크랩의 등급과 정보는 전자맵에 자동으로 입력되어 데이터로 축적된다. 이는 향후 품질 최적화 및 조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철스크랩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집계되면 품질별 소요량 예측과 조업 분석이 가능해 제품 생산 전 공정에 파급 효과가 크다”며“단기적으로 불필요한 철스크랩의 투입량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제품 품질 예측이 가능해져 전반적인 조업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120톤 전기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전 사업장의 전기로에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인천, 포항 당진에 총 11기의 전기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가 완료되면 전기로 부문의 조업 효율성 향상, 품질 개선, 원재료 구매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회사 측은 총 70억 원 이상의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대제철은 2017년부터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를 구축하기 위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초에는 프로세스 혁신 조직을 사장 직속으로 전환해 시스템, 인프라 부문의 스마트 매니지먼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제철은 향후 2025년까지 제조, 생산 부문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관리 부문의 스마트 매니지먼트 융합을 통해 최적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만들어 스마트엔터프라이즈 혁신을 완성할 방침이다.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스마트 엔터프라이즈의 핵심은 고객 가치 극대화”라며“전사적인 데이터 융합을 통해 고객 중심으로 모든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이러한 시스템과 문화를 정착시켜 최적화된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할 때 현대제철의 지속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7
현대제철 전경사진 현대제철, 2020년 1분기 매출 4조6,680억원
현대제철이 24일 공시 및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현대제철 발표에 따르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조6,680억원, 영업손실 297억원, 당기순손실 1,15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확대에 따른 전방 산업 수요 부진과 중국 지역 등 해외 종속법인의 영업 회복 지연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영업 손실이 발생했으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479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대폭 축소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기술 영업을 강화하는 등 고객 수요에 밀착 대응, 고부가 제품 판매에 역량을 집중해 지난 1분기에만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209만 4천 톤을 판매했으며, 올해 910만 6천 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봉형강 시장에서도 건설시장 상황에 맞춰 생산 체제를 최적화하고 저가 유통·가공 수주에 원칙적으로 대응해 시장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사업 경쟁력 및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사 혁신활동인 ‘HIT’(Hyundai steel : Innovation Together)활동¹을 선포하고 실행 중에 있으며, 당면한 경영 위기에 맞서 본격적인 사업개편 추진과 극한적 원가절감과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일 단조사업부문 물적 분할을 통해 ‘현대IFC 주식회사’가 출범해, 본원의 철강소재 부문 역량 집중과 부문별 독립경영 체계 구축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을 모두 포괄하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거버넌스’구조를 더욱 체계화 시켜 지속가능경영 실장협의체를 새로 구성했다. 이 협의체는 사외이사로 구성된 투명경영위원회와 밀접한 소통을 이어나가며 ESG 중장기 전략 및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자동차 관련 안전 규정 및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고강도·경량화 신강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하는 자동차강판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AE(Application Engineering) 기술 콘텐츠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충돌성능·연비 개선 위한 초고강도 소재를 개발해 기존대비 충돌성능은 더 뛰어나면서 경량화율 8.5%를 달성한 센터필러용 고인성 핫스탬핑강을 개발, 양산해 올해 새로 출시된 현대자동차 아반떼에 신규 적용했다. 또 지난 1월에는 고객 맞춤형 자동차 솔루션 브랜드 ‘H-SOLUTION’의 기술과 서비스를 담은 홈페이지 오픈 및 모바일 앱 출시로 회사가 생산하는 자동차 강재 제품 및 부품적용에 필요한 응용 기술 등을 한 눈에 돌아 볼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기 위축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 임직원은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4
dd 현대제철, 종이 없는 업무시스템 가속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제철이 일하는 방식에서도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의사결정 속도를 보다 신속하게 개선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워크스마트 캠페인’을 통해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자결재 시스템은 약 8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중 문서출력량이 기존 대비 60%가량 감소하는 등 업무 효율 개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전자결재 도입으로 불필요한 문서 출력이 줄어들고 의사결정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판단 하에 결재판을 전량 폐기했다.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대면보고를 과감하게 줄이고 결재에 필요한 사전보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전자결재를 이용하더라도 결재에 앞서 사전보고를 위해 문서를 작성하거나 대면보고를 위해 보고자가 대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같은 비효율을 과감하게 없앴다는 평가다. 이 같은 업무효율 개선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에서도 빛났다.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전자결재 시스템을 통한 업무 보고 및 협업이 가능해지면서 의사소통 부재로 인한 업무 효율 저하 우려를 불식시킨 것이다. 이와 관련 현대제철 관계자는 “형식에 얽매인 업무 관행이나 업무 전반에 걸친 비효율을 개선해 더욱 스마트한 업무 방식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16
HIT 현대제철, ‘HIT’ 혁신추진 선포
현대제철이 제철소 가동 10주년을맞아 철강산업 본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을 시작한다. 현대제철은 ‘혁신의 시작은작은 개선으로부터’라는슬로건 아래 이번 혁신제도를 ‘HIT(Hyundai steel : Innovation Together)’로 이름 지었다.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장치 산업의 미래는 설비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설비 강건화가 핵심이라 판단하고, 지난 1일 임직원대상의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직원 참여형 혁신계획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3개부문의 구체적인 방향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이 제시한 전사혁신 활동의 첫 번째는 성과혁신 활동이다. 조직 내부에 존재하는 모든 낭비요소와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과제화하여 개선함으로써 근원적으로는 회사를 건강하게 만들고 가시적으로는 재무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설비 강건화 활동이다. 대표적인 장치산업인 철강업의 경우 설비에 의해 안전·품질·생산의결과가 좌우되는 특성상 설비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인적·물적불합리 요소를 발굴하는 한편 이에 대한 근원적 개선을 통해 설비 성능을 복원하고 정밀화,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세 번째는 솔선 격려 활동이다. 전사 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임원과 관리자 및 선임자들의 솔선수범이 우선돼야 한다는 인식 아래, 임원·관리자를 포함한 선임자들이 진정성 있는 자세로 혁신활동에 앞장서고 직원들의 혁신활동을 격려함으로써 신바람나는 회사 분위기를 만들어 가자는 활동이다. 안동일 사장은 이 같은 혁신활동의 배경에 대해 “지난 수년간 심화되어 온 철강업계의 침체 기조에 더해 코로나19라는복병까지 겹치며 전례 없는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혁신활동만이 회사의 미래와 새로운 철강업을 선도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임직원들의 혁신활동 참여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성과에 대해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별도의 포상제도를 신설한다. 성과혁신 수행과제 중 예상 효과를 바탕으로 포상 규모를 산정하고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단계별로 심의를 거쳐 포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이번에 시작하는 HIT 혁신제도가 침체된 경영환경 속에서 이를 극복해 나아갈 단초의 역할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04.02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새 용병 네넴, 엘리 현대제철, 새 용병 앞세워 WK리그 8연패 담금질
2020 시즌 개막을 앞둔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새 용병을 영입하고 WK 8연패에 도전한다. 현대제철은 스페인 출신의 엘리 델 에스탈(27)과 브라질 출신의 네넴(26)이 팀에 합류했다고 11일 밝혔다. 엘리 선수는 스페인의 라싱, 알바세테, 에스파뇰 등에서 활약한 정통파 공격수로 장신(173cm)을 이용한 페널티 박스 연계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플레이가 기대되고 있다. 네넴 선수는 브라질과 스페인 등에서 뛰었으며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어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스피드와 기술을 고루 갖춰 현대제철의 측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제철은 강채림·정설빈 등 국가대표 공격수들이 건재한 가운데 이민아·이세은·이소담·이영주 등 탄탄한 미드필드진, 김두리·김혜리·심서연·임선주 등 지난 시즌 리그 최소 실점(경기당 0.7점)을 자랑하는 수비 라인을 갖추고 있어 8년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리그 적응력과 팀플레이에 주안점을 두고 용병 선수를 선발했다”며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1
현대제철 직원들이 최근 오픈한 ‘H-SOLUTION’홈페이지를 보며 회의를 하고 있다. 현대제철, ‘H–SOLUTION’홈페이지 오픈
현대제철이 미래 자동차 소재시장에서의 우위 선점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출시한 고객 맞춤형 자동차 솔루션 브랜드 ‘H-SOLUTION’의 기술과 서비스를 담은 홈페이지를 선보인다. 현대제철은 최근 회사 홈페이지 내에 ‘AE서비스 포털(http://ae.hyundai-steel.com)’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AE는 ‘Application Engineering’의 약자로 고객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설계 단계부터 생산·판매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제공한다는 현대제철만의 사업 전략을 뜻한다. 이번 홈페이지 구축으로 고객들은 지난해 4월 현대제철이 출시한 자동차 솔루션 전문 브랜드인 ‘H-SOLUTION’을 중심으로 회사가 생산하는 자동차 강재 제품 및 부품적용에 필요한 응용 기술 등을 한 눈에 돌아 볼 수 있게 됐다. 동일한 내용을 적용한 모바일 앱도 개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게 편리함을 더 했다. 고객사 서비스 강화를 위한 사이트도 마련했다. 기존에는 미팅, 이메일 교환 등으로 알 수 있었던 강종 인증 현황, 기술지원 요청 등을 사이트를 통해 상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진행에 신속함을 더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홈페이지 오픈으로 현대제철만의 고품질 자동차 소재에 대한 홍보는 물론, 모빌리티로 이동하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력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고객과의 협업과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현대제철은 미래 가치를 담은 기술력 제공으로 미래 글로벌 자동차강판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제조 부문을 비롯한 전 부문의 스마트화로 한층 진화된 ‘스마트 엔터프라이즈’구축을 통한 혁신경영을 가속화 하고 있다. * 자동차 솔루션 전문 브랜드 ‘H- SOLUTION’ ‘H-SOLUTION’은 고장력강·핫스탬핑 등 자동차용 소재 단위에서부터 성능과 원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물성·성형·용접·방청·도장·부품화를 아우르는 자동차 솔루션 전문 브랜드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초고강도 경량차체를 실현하겠다는 현대제철의 의지를 담고 있다.
2020.01.30
현대제철 전경사진 현대제철 연간 매출 20조5,126억원
현대제철이 29일 공시를 통해 2019년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현대제철의 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20조5,126억원, 영업이익은 67.7% 감소한 3,3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p 낮아진 1.6%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철광석 가격이 작년 한때 톤당 120달러까지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강판·조선용 후판 등 주요 제품에 대한 가격 반영이 난항을 겪으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외 봉형강 부문에서도 하반기 건설수요 부진 심화로 철근·형강류의 판매량이 감소하고 판매단가가 하락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현대제철은 세계적인 철강 수급 불안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글로벌 자동차소재 전문 제철소로서의 역량을 집중해 미래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회사는 주요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에 대한 소재·부품 인증 확대에 나서 2020년까지 247종의 강종을 개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강도·내마모성 강재 신규 브랜드 ‘WEAREX’를 통해 고성능 자동차 구동부품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사에 대한 공급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설비 신예화 및 신규 투자도 진행된다. 현대제철은 오는 2021년까지 1,20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소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냉연설비 합리화를 추진하는 한편, 오는 2021년 1월 양산을 목표로 체코 오스트라바시(市)에 핫스탬핑 공장을 신설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자동차소재 부문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올해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를 100만톤까지 신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조기술 고도화 및 제조공정의 스마트화도 추진한다. 부생가스 재활용률 향상·폐열 회수 등 에너지 절감 기술을 바탕으로 저원가·고효율 제철소를 구현하는 한편, 전 공정을 아우르는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해 분석 기반을 고도화하고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전사적인 혁신을 통해 ‘스마트 엔터프라이즈’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는 제조·생산 부문의 고도화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시스템·인프라 등 프로세스 전 부문에 걸친 스마트화를 의미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2020년에도 전세계적인 제품 수급 불균형과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따른 리스크가 겹치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수익성 향상을 위한 사업구조 개편 및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변화추진 역량을 향상시킴으로써 위기에 강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29
현대제철 전경사진 현대제철, 푸른 연금술사 단행본 발행
현대제철 사외보 <푸른연금술사>가창간 15주년을맞아 대표 칼럼을 엮은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현대제철은 11일, “2004년 생태가족주의를 표방하며 출발한 기업 사외보 <푸른연금술사>가 추구해 온 공존과 순환의 가치를 보다 많은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동명의 단행본을 발행했다”고밝혔다. <푸른연금술사>는 마흔 번 이상 재활용되는 철의 친환경성을 알려온 철강업계 대표 사외보로, 폐기된 고철이 새로운 가치로 재창조되는 것과 같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창구가 되고자 하는 바람을 제호에 담았다. 조홍섭 기자, 조영탁 교수, 최원식 문학평론가, 공선옥 소설가, 장석남 시인, 박형준 시인, 이주연 건축평론가 등 쟁쟁한 필진들이 참여해 온 <푸른연금술사>는창간 이래 15년동안 생태 친화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담아내는 공론의 장으로써 역할해 왔다. 이번 단행본에는 15년동안 연재된 장수 칼럼 가운데 대표 필진 20명의글 30여편이 담긴다. ‘자연을 위한 푸른 연금술’, ‘세상과 함께하는 푸른 연금술’, ‘일상을 그리는 푸른 연금술’의 세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 책은 자연환경, 여행, 음식, 책, 건축물 등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지속가능한 삶의 지혜를 20명의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다. ‘자연을 위한 푸른 연금술’은 우리가 몰랐던 동식물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로부터 자연을 지키며 느리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공존의 방법을 전하고 있다. ‘세상과 함께하는 푸른 연금술’은 다양한 문학작품과 시의 구절을 통해 소박한 삶의 단상을 그려내고 있으며, ‘일상을그리는 푸른 연금술’은 우리 주변의 물건, 음식, 건축물을 통해 평범하고 익숙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소소한 일상의 의미를 따뜻하고 잔잔한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자연과사람, 철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사외보 <푸른연금술사>가 출발했고 단행본까지 엮게 됐다” 며 “흔한 소재인 철이 계속 순환하며 새롭게 재탄생하듯 <푸른연금술사>가 독자들에게 우리 주변의 평범한 것들의 가치를 재발견해보는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행본 <푸른연금술사>는 12월부터 전국 서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19.12.11
항만 미세먼지 줄인다 현대제철, 항만 미세먼지도 줄인다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부두에 정박하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감축관리에 나선다. 현대제철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정박 중인 선박에 필요한 전력을 육상에서 공급하는 설비(AlternativeMaritime Power : 이하 AMP)를설치키로 하고 9일협약식을 가졌다. 선박은 항만에 정박 중일 때도 장비 운용 등에 필요한 전력공급을 위해 엔진을 가동하게 되는데, 이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은 항만지역 환경문제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어왔다. 그러나 AMP가적용된 선박은 정박 중에 엔진을 끄고 필요한 전력을 육상으로부터 공급받음으로써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김태석 청장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장 박종성 부사장을 비롯해 선사(船社) 및 AMP 설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통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AMP 설치를, 부두 운영사인 현대제철은 부지제공과 시설물 운영을 맡기로 했다. 또한 선사(船社)인현대글로비스와 대주중공업은 선박 내 수전시설을 설치하고 AMP 이용기준 등을 검토하게 된다. 현대제철은 2020년 1개선석(船席)을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3개선석에 대해 AMP를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최근 제철소 내 운송장비에 무시동 냉난방기를도입해 작업 대기시간 중 운송장비의 공회전을 최소화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1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