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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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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규모 투자에 따른 최대 고용 창출 현장… 경제 활성화에 기여
 
 -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투자자금 자체 조달 순조로워
 
 - 일관제철소 종합공정률 47% … 2009년 하반기 시운전 착수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촉발된 전 세계 금융위기로 국내외 실물경제 위축이 심화되고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며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희망의 현장이 있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의 투자 축소와 취소가 잇따르고 있지만 2010년 연산 8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완공을 위해 투자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죄고 있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일관제철소 건설현장이 바로 그 곳.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는 충남 당진군 송산면 소재 740만㎡(224만평)의 부지에 연간 400만톤 조강생산능력의 고로 2기를 건설해 열연강판 650만톤과 조선용 후판 150만톤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로 한국 철강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는 현장이다.
 
  2006년 10월 27일 기공식 이후 2011년까지 6년간 5조8,400억원이라는 국책사업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는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현장은 최근 고로 1호기의 본체를 구성하는 10단 철피 설치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웅장한 제철소의 윤곽이 점차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드넓은 제철소 건설부지 구석구석에서 하루 8,600여명에 이르는 건설인력들이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에서 불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낼 한국경제의 미래가 보이는 듯하다.
 
■ 내년 건설현장 투입인원 일일 1만명 넘어 … 고용창출에 이바지
 
  올 들어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일일 건설인력은 8,600명을 넘어섰고 내년에는 1만명이 넘는 건설인력이 공사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부지조성공사가 시작된 지난해부터 고로 2기 건설공사가 마무리되는 2011년 3월까지 약 700만명의 건설인력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3년간 월 평균 15만여명, 일일 평균 6,2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어 건설현장을 누비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표1 참조)
 
  본격적인 건축공사가 진행된 올해 약 260만명의 인력이 투입되었으며 각종 설비의 설치공사가 활발한 이루어질 2009년에는 320만명에 가까운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일일 투입인원으로 평균 1만600여명의 건설인력들이 현장에서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최근 들어 경기 침체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청년실업률의 증가와 고용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현대제철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고용창출효과는 단순히 당진지역이라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을 넘어 국가경제 활성화에까지 일조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동원되는 건설장비만 총 48만6,000대, 콘크리트 타설 물량은 228만5,000㎥에 이른다.
 
  건설장비의 경우 월 평균 1만800대, 일일 평균 432대의 건설장비가 현장에 투입되며 지반을 다지기 위해 파일을 박는 항타기를 비롯해 덤프트럭, 컴프레셔, 지게차, 펌프카 등 현장에 투입되는 장비의 종류도 300여종에 이른다.(표2 참조)
 
  일관제철소 완공시점인 2010년말까지 타설되는 콘크리트의 총량은 228만5,000㎥로 콘크리트 구입비용만 1,000억여원에 달한다.(표3 참조)
 
  80세대가 거주하는 20층 규모의 아파트 1동을 건설하는데 타설되는 콘크리트양이 대략 7,500㎥임을 감안하면 무려 2,400세대 규모의 아파트 300여동을 짓는데 소요되는 콘크리트양이 일관제철소 건설현장에 타설된다.
 
■ 제철소 완공 후 고용창출도 7만8,000여명에 이를 전망
 
  연세대학교 도시교통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일관제철소 건설에 따른 직간접 고용창출효과는 9만3,000명에 이를 전망이며 연산 8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면 직접 고용효과가 4,500명 수준, 제철소 운영에 따른 직간접 고용창출효과도 7만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뿐만 아니라 제철소 건설기간에 일관제철소와 관련된 직간접 생산 유발효과가 13조원, 이후 제철소 운영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도 연간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1,700만톤에 이르는 철강 원자재의 수입물량 가운데 800만톤을 대체해 5조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은 이러한 단순 통계적인 효과 이외에도 관련 수요산업의 경쟁력 제고라는 무형의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관제철소 완공 이후 현대제철이 생산하는 고급 철강재는 조선, 가전, 기계, 자동차 등 철강 다소비 산업의 안정적인 소재 조달에 기여하고 새로운 강종의 개발을 통해 이들 수요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올 전망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공장 건설기간 동안 연평균 200만명에 가까운 건설인력이 투입되고, 일관제철소 본격 조업에 따른 직간접 고용창출효과가 7만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일관제철소 종합공정률은 47% 수준 … 2009년 하반기 시운전 착수
 
  현재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현장의 종합공정률은 47%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계획대비 106% 정도로 목표를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일관제철소의 가장 핵심 설비인 고로공장은 현재 42.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현대제철 고로는 국내 최초로 1기당 연간 400만톤 이상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는 대형 고로로 내용적 5,250㎥, 최대 직경 17m, 높이 110m에 이른다.
 
  그 외 고로에서 생산한 쇳물의 성분을 조정하는 제강공장이 60.1%, 코크스 공장에서 발생하는 가연휘발성가스(일명 COG: Coke Oven Gas)를 정제해 일관제철소의 연료 및 부산물을 만드는 화성(化成)공장이 59.1%, 밀폐형 원료처리시설이 58.3%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유연탄과 철광석 등 제철원료를 전처리하는 코크스공장과 소결공장은 각각 36.3%와 27.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슬래브를 제조하는 연주공장과 조선용 후판을 생산하는 후판공장은 각각 44.6%와 52%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계획대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원료처리설비에서부터 코크스, 소결, 고로, 제강, 연주, 후판공장에 이르기까지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를 구성하게 될 개별 공장들의 설비 설치공사가 본격화되는 2009년에는 이들 공장의 시운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투자자금 조달 순조 … 신제품 개발로 수익성 제고
 
  현대제철은 세계 금융위기라는 어려운 외부환경에도 불구하고 일관제철소 건설에 소요될 자금마련을 순조롭게 마무리 했다.
 
  현대제철은 현재 일관제철소 건설에 소요되는 총 투자금액 5조8,400억원 가운데 내부창출을 통해 52% 수준인 3조400억원을 충당하고 외부에서 차입하는 2조8,000억원은 수출신용금융(ECA Loan)을 통해 1조원, 신디케이트론으로 1조5,000억원, 시설자금 및 회사채로 3,000억원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제철은 올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기부상열차 레일을 개발하는 한편 초대형 잉곳(Ingot)과, 대형 H형강 등 세계적인 기술력이 필요한 신제품을 개발해 수익성 제고에 노력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분야에서 10%를 초과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함으로써 순조롭게 내부재원을 조달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도 불황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강도 철근인 SD800과 내진용 특수철근 등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인치(Inch) 사이즈 H형강 개발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수익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무엇보다 현대제철은 철근, H형강, 조선용형강, 레일 등 봉형강제품에서부터 열연강판,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등의 판재류, 단조용 잉곳, 선미주강품 등 주단강제품, 압연롤, 무한궤도 등의 중기제품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경기침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제철은 2001년부터 지식경제부가 시행하고 있는 '세계 일류상품'에 무려 6개의 품목이 선정되어 국내 철강업체 중에서 최다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 일류상품은 국내 생산 제품 중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이 1~5위이면서 세계 시장 규모 5,000만 달러 이상, 수출 규모 500만 달러 이상, 세계 시장 점유율 10% 이상인 상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세계 일류상품을 선정하기 시작한 첫 해인 2001년, 현대제철은 H형강과 열간압연용 원심주조공구강롤(HSS Roll) 2개 제품을 일류상품의 반열에 올렸으며 2005년 하반기 선미주강품과 무한궤도, 부등변 부등후 앵글, 강널말뚝 등 4개 철강 제품이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되면서 총 6개의 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현대제철은 올해 1조7,000여억원 규모의 투자비가 일관제철소 건설에 집행되었으며 2009년에는 2조500억원에 이르는 투자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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