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센터 | 현대제철의 다양한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 드립니다.

보도자료

bodo_037
 - 수입 의존제품 국산화로 연간 400억 원 수입대체 효과 기대
 - 대형 선박 엔진 크랭크샤프트와 석유화학 반응로 등에 사용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최근 100톤, 120톤에 이어 130톤 중량의 초대형 잉곳(INGOT, 단조용 강괴) 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130톤 중량의 잉곳은 철강제품에 치명적인 불순물인 인(P)과 황(S) 성분을 극저(極低)로 규제한 합금강으로 고도의 제강 및 정련기술이 요구되는 강종이다.
 
이 제품은 현대제철이 기존에 생산할 수 있었던 최대 잉곳 중량인 80톤을 63%나 초과하는 초대형 잉곳으로 단조 후 UT(Ultrasonic Testing)검사도 무난히 통과해 품질적인 측면에서도 양호한 것으로 판정되었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국내 단조업체로의 원활한 물량 공급은 물론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국산화함으로써 연간 400억 원에 이르는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중량이 100톤을 넘어서는 초대형 잉곳은 단조작업을 통해 대형 선박의 엔진 크랭크샤프트와 석유화학 반응로 쉘(Shell) 등을 제작하는데 사용된다.
 
올해 8월, 50톤 제강공장 재가동 및 조괴공장 신설을 통해 연간 잉곳 생산량을 22만 톤에서 42만 톤으로 확대한 현대제철은 신규공장 가동 불과 3개월 만에 초대형 잉곳 생산에 성공해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잉곳 생산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음을 입증하게 되었다.
 
또한 현대제철은 올해 말까지 VIC(Vacuum Ingot Casting)설비 1기를 추가로 설치해 초대형 잉곳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VIC 1기가 추가로 완공되면, 현대제철의 초대형 잉곳 생산능력은 연간 2만6,000톤으로 늘어나게 되며 세계적인 초대형 잉곳 생산공장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은 향후 150톤급의 초대형 잉곳 개발과 함께 기술적으로 상당히 까다로운 초대형 합금강 잉곳의 추가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요가의 요구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끝 =
 
※ 용어해설
 1) 잉곳(INGOT, 단조용 강괴) : 전기로에서 만들어진 쇳물을 압연용이나 단조용에 적합한 덩어리로 만들기 위해 주형(鑄型)에 주입해 응고시킨 후 추출한 철강 반제품. 단조과정을 통하여 선박용 부품으로 만들어진다.
 
2) UT(Ultrasonic Testing)검사 : 비파괴검사의 일종으로 초음파 탐상검사.
 
3) 단조(Forging) : 압연(Rolling), 주조(Casting)와 함께 강재(鋼材)를 만드는 3대 방법 중 하나. 강괴(鋼塊, Ingot)를 적절한 온도로 가열해 연화(軟化)되었을 때 강력한 프레스 기계로 누르거나 해머(Hammer)로 때려서 원하는 형상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강재의 재질이 치밀하고 단단해진다.
 
4) VIC(Vacuum Ingot Casting)설비 : 주형이 위치한 주입탱크를 진공상태로 유지시켜, 쇳물을 주형 윗부분에서 작은 래들(일명 포니래들)을 통해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대형 잉곳을 생산할 때 쓰이는 설비.

첨부파일

SHARE
twitter
facebook
kakao story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