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센터 | 현대제철의 다양한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 드립니다.

보도자료

bodo_033

  - 직원 가정으로 1박2일에서 3박4일간 장애인 32명 초청
  - 무연고 장애인과 숙식을 함께하며 따뜻한 가정 체험 나눠
 

현대제철은 무연고 장애인들을 임직원 가정에 초청, 숙식을 함께하며 따뜻한 가족애를 체험하게 하는 '무연고 장애인 임직원 가정초청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 맞는 이 행사는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12일부터 시작되어 장애인들과 차례를 지내는 등 추석을 함께 보낸데 이어, 추석이 끝난 후에도 외로운 추석을 보낸 무연고 장애인들을 가정으로 초청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금번 행사에서는 총 32명의 무연고 장애인들이 24명의 현대제철 직원들의 가정으로 초청되는데, 이들은 인천 지역의 예림원과 장봉혜림재활원, 경북 경주의 선인재활원, 포항의 우함주간보호센터, 당진의 성모복지원 소속으로 그동안 장애인 시설에서만 생활해 평범한 가정생활 자체가 새로운 경험인 장애인들로 아동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초청된 장애인들은 현대제철 직원 가족들과 놀이동산이나 고궁을 찾기도 하고 외식을 하는 등 초청받은 가정에서 1박2일, 2박3일 혹은 3박4일간 숙식을 함께 하며 잊지 못할 뜻 깊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간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 우함주간보호센터의 정승현(29세)씨 등 12명의 성인 장애인들을 가정으로 초청한 현대제철 포항공장 롤제조부의 김창윤(55세)씨 는 "1박 2일간의 행사이다 보니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던 것 같고 실제로 서로 소통이 잘 되어서 좋았다" 며"좋은 일을 하나씩 할 때마다 마치 저축을 하는 것처럼 마음이 부자가 되는 느낌이다. 봉사에는 큰 것은 필요 없다. 그저 '작은 희생'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첫 해부터 이 행사에 동참하고 있는 인천 예림원의 박혜정 팀장은 "청소년들이 많이 생활하는 예림원에서 현대제철의 가정초청행사는 이들이 설·추석을 손꼽아 기다리는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다.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시기에 일반가정에서의 가족 사랑을 경험하면서 가족 구성원의 한 사람인 아들·딸의 역할을 하고 돌아온다"며 "항상 식판에만 밥을 담아 먹던 이들이 가정초청으로 가족의 정이 담긴 식사를 하고 돌아와 경험한 얘기들을 들려줄때면 이러한 소외된 무연고 장애인에 대한 가정초청 행사가 더욱 확산되어 장애인에 대한 사랑이 널리 퍼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무연고 장애인 가정초청 행사'는 2005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150여명의 현대제철 직원들이 참가했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형식적인 초청이 아니라 가정초청 행사를 경험했던 직원 가족들이 초청 장애인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다음 번 명절이나 방학 때 다시 그 장애인을 초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첨부파일

SHARE
twitter
facebook
kakao story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