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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현대제철 전경이미지
  - 총 860억 투자, 조선용 형강 및 단조용 강괴 생산설비 확대
  - 2008년 상반기 완공 목표...2,600억원 매추 증대 효과 기대
 
  현대제철은 국내 조선산업의 호황과 풍력발전산업의 급성장으로 조선용 형강1) 및 단조용 강괴(Ingot)2)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설비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비투자로 현대제철은 제강능력이 연산 1,050만톤에서 1,170만톤으로 120만톤(70톤 전기로 : 연산 70만톤, 50톤 전기로 : 연산 50만톤) 증가하게 됐으며 설비투자로 인한 연간 매출증대는 2,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탄력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풍력발전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우선 약 480억원을 투자해 현재 35만톤 수준인 조선용 형강의 생산능력을 2008년 하반기 37.1% 증가된 48만톤으로 13만톤 증설한다.
 
  현대제철은 포항 중형압연공장의 설비를 개선해 조선용 형강의 압연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원활한 소재 공급을 위해 인천의 70톤 제강공장을 재가동시킬 계획이다. 설비증설은 2008년 6월 완료된다.
 
  또 약 380억원을 투자해 단조용 강괴(Ingot) 생산능력을 현재 22만톤에서 2008년 하반기 90.9% 증가된 42만톤으로 확대한다. 인천공장의 50톤 제강공장을 재가동하고 기존 1철근공장 부지를 활용해 단조3)강 공장 신축에 돌입, 정련설비와 조괴설비를 신설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단조용 강괴의 설비 증설 완료시점도 2008년 6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이처럼 조선용 형강과 단조용 강괴의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이유는 관련 수요산업인 조선산업의 선박 건조량 증가와 풍력발전산업의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특히 조선업계의 경우 선박 건조량이 금년 1,170만CGT4)에서 2010년 1,570만CGT로 34%인 400만CGT가 급증할 전망이어서 조선용 형강의 수요가 현재 68만톤 수준에서 2010년 90만톤 수준으로 22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선용 단조제품을 생산하는 일반 단조업체들이 제품의 소재로 사용하는 단조용 강괴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향후 풍력발전량이 매년 20% 전후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풍력발전 설비도 지속적인 호황이 예상됨에 따라 풍력발전 설비 부품으로 사용되는 단조제품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일반 단조업체들은 이러한 단조제품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난해 이후 설비 신증설을 진행 중에 있으며 현대제철은 이들 단조업체에서 소재로 사용하는 단조용 강괴의 생산능력을 확대해 원활한 소재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용어설명
 
   1)조선용 형강 : 대형 선박의 갑판, 선체 주요 부분의 용접구조에 사용되는 형강제품으로 용접성이 좋아 선체구조에 적합하다. 보통 ㄱ자 모양의 형상을 띄고 있으며 두 변의 길이가 다른 '부등변ㄱ형강(Unequal Angles)'과 두 변의 길이와 두께가 모두 다른 '부등변부등후ㄱ형강(Inverted Angles)' 등이 있다.
 
   2)단조용 강괴(Ingot) : 전기로에서 만들어진 쇳물을 압연용이나 단조용에 적합한 덩어리로 만들기 위해 주형(鑄型)에 주입해 응고시킨 후 추출한 철강 반제품. 단조용 소재로 사용된다.
 
   3)단조(Forging) : 압연(Rolling), 주조(Casting)와 함께 강재(鋼材)를 만드는 3대 방법 중 하나. 강괴(鋼塊, Ingot)를 적절한 온도로 가열해 연화(軟化)되었을 때 강력한 프레스 기계로 누르거나 해머(Hammer)로 때려서 원하는 형상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강재의 재질이 치밀하고 단단해진다.
 
   4)CGT(Compensated Gross Tonnage) : '표준화물선 환산 톤수'라고 한다. 배의 화물 총량(GT: Gross Tonnage)에 배 종류에 따라 다른 계수를 곱해 산출한다. 유조선처럼 단순한 화물을 싣는 배와 LNG선 같은 복잡한 구조를 가진 배의 작업량이 다른데, 실을 수 있는 화물량으로만 톤수를 나타내는 것이 비합리적이라는 이유로 채택된 선박의 크기 단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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